The Spotless Mind
많은 과제를 하나, 둘 끝내면서 짜증 하나. 2학기 부터 교수가 바뀐 수업이 하나있다. 교수, 인간 자체는 착하고 좋은데(학생에겐 착한게 좋을 때가 많다.) 왜 그렇게 어려운 말만 하는지 모르겠다. 1학기 때 워낙 자유로운 수업방식으로 지도하신 교수님 밑에서 배워서 일까? 자유롭다면 자유로운 학교에서 수업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얘기해도 될 이야기를 어렵게 꽈서 얘기하고 영어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 게다가 오늘 과제, 저번주 수업 내용의 포인트를 찾아 프리젠테이션으로 요약 정리, 디자인 해오세요. 인데 뭐라고 써놓긴 했는데 이해하기 애매하고, 참고하라고 올려준 내용은 수업내용과 비슷하나 삼천포에 빠져있고 수업도 똑바로 듣지 못해서 뭔소린지 몰라 대충 끝냈다. 근데, 이를 어쩌나 내 과제가 틀린 것 같..
들어본 사람은 들어봤고 못 들어본 사람은 못 들어본 영화 이제와서 이영화를 소개하는 것도 웃길 노릇이고, 추천하고자 글을 쓰는 나도 웃긴영화 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좋다고 봤을 사람과 보기 싫어서 저 멀리 기억 한켠에 두고 있을 사람이 전부 인이 유명한 영화를 여기서 구구절절하게 늘어 놓아봐야 안 볼사람은 계속 안 볼 것이고, 볼 사람은 이미 다본 그런 영화이다.뮤지컬의 성공으로 영화로 제작 된 영화라서 음악이 아주아주 좋다. 영화를 보면 그 가사속에 묻어나는 참혹한 현실에 눈물겨워 할 것이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1인치라니..."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그녀는 '헤드윅'이다." 을 끝까지 본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호평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 은 가장 보기 힘들었던 영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이 무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칸 영화제 때문에 소식을 접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일단 알레한드로 감독의 전작인 을 재미있게 봐고, 트레일러나 스틸 컷을 보니까 의 느낌이 나네요. 스탭도 쟁쟁합니다. 에 같이 참여했던 스탭들 같고 스틸 컷을 보시면 알겠지만 공허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진들인데 '로드리고 프리에토'가 참여했네요. 봐왔던 영화뫄다 느낌이 좋아서 보다보니까 기억했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 같이 참여하는군요. 로드리고 프리에토 촬영 - 브로크백 마운틴, 알렉산더, 21그램, 8마일, 프리다, 25시 등 배우들도 멋집디다. 일단 형님, 브래드피트와 반지의 제왕 때문에 눈에 익을 케이트 블란쳇 등등 다국적 배우들이 나오네요. 동양계 여..
BGM이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잘 매치되지 않는 것같다. 초반 부분은 잘 매칭되는데, 후반에는 좀... 늦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BGM...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도통 어떤 곡인지 기억 나질 않아....
새학기가 시작된지 어언 2주가 넘었지만, 슬슬 밀려오는 과제의 압박과 차원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하드를 포멧했습니다. +_+ 날라다녀요 아주. 파티션 나눠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후훗, 음악파일과 과제, 및 디자인 소스가 고 용량이라 덕분에 걱정했는데 외장하드를 대여해주신 '붕어+너구리양' 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록키 호러 픽쳐 쇼를 버스에서 보다가 그만 내려야 할 정류장을 한참~ 넘어 돈을 아끼고자 걸어 왔습니다. 무지컬이 가미된 영화던데 글쓰려고 생각중인 헤드윅과 비슷하더라구요. 과제 몇 가지 끝내고 찾아 뵙겠습니다. +_+ 덧) 스킨이 예쁘장한 게 있어서 더 새롭게 바꿨습니다. 예전 스킨에 양쪽정렬이 마음에 들어서 바꾸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스킨이 양쪽정렬이라서 바꿨습니다. 근데, 수정할 게 꾀 많..
주말을 이용해서 포스팅에 열을 올려보고자 생각을 정리 중에 히어리님 블로그에 들렀다가 생각나서 몇 자 적네요. 9월에 관한 포스팅이었는데,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요. Swan Dive(스완 다이브)의 'Goodbye September' 이제 시작인 9월을 환영하지만, 제목은 ^^;; 가을과 완벽히 매치되는 가수에요. 우리나라에도 왔다간 적이 있는데…. 직접 보지는 못하고 음악만 듣는 조용한 팬이죠. 컨츄리 음악답게 풍부한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하핫 높은 하늘, 나뭇잎 사이로 피부에 닿는 햇빛과 같은 따듯함…. 히어리님 처럼 저도 9월을 좋아해요. 9라는 숫자의 모양새도 좋아하고, 의미도 좋고, 'September'라는 9월의 또 다른 이름을 좋아라하죠. 1월에서 12월까지 중에서 Jun(6월, 유월)과 함..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음악 좋아하시는 걸 알고 당첨되신 쇼케이스 초대권을 양도해 주셔서 오늘 다녀왔다. 윤도현 밴드라면 윤도현을 제외하면 아는 맴버도 없고 대중적인 노래 아니면 아는 노래도 없다. 즉, 팬이 아니다. 그래도 생각하고 양도해주셨고 이번 앨범 나쁘지 않아서 기분 좋게 친구와 가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 스탠딩 석에서 뛸 것을 예상하고 가방을 보관함에 넣었는데 디카 때문에 다시 찾고, 맡기는데 2천 원이나 소비했다. 씁쓸하다. 공연장에 들어가니 분위기 짱! 너무 시원했다. 에어컨 빵빵 +_+.친구들과 예전에 파티를 계확한 적 있는데 멜론 AX홀이 딱 맞았다. 하루에 얼마나 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기다렸다. 8시가 조금 지나서야 yb를 볼 수 있었다. 그전에는 방송사 기자들이 인터뷰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