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그라비티 페스티벌에 칸노 요코가 온다길래 갈 수 없어서 관심만 같고 있었는데 쭈쭈바 빨면서 관련 포스팅을 보다가 문득 생각난 의문점 하나. "칸노 요코가 그라비티 페스티벌에 왜 참석한거지?" 그 질문에 나름대로 생각해 보니, 1. 라그나로크가 일본 진출이 성공적이어서 2. 그 때문에 관심이 있어서 3. 홍보용으로 그라비티가 초대 4. 설마, 차기작에 ost참가...? 많은 분들이 칸노 요코에만 집중하셔서 몰랐습니다... 후다닥 올블 검색! 역시 그랬던 것이다. 라그나로크2 ost를 100% 혼자서 제작한다고 한다. 음악의 양도 무지 많은편이다. 이렇게 되면 하고 싶어지잔아! 리니지나,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통해서 ost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있던 터라... 제발 "군대가기 전에만 나와라"
재주소년이라고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번에 3집(꿈의 일부)이 나왔더군요. 실제로 아는 사이는 아니고요. 소년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그냥 포근하고 친근합니다. 착한 학교 친구 같거든요. 포크(folk) 음악이라서 더욱 그럴까요? 소년을 처음 알게 됐을 때는 이미 그들이 성인이 된 지 오래였지만, 그들의 목소리나 그들의 음악은 언제나 순박한 소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의 성함도 어찌나 순수하신지 ^^;(유상봉, 박경환) 가사를 보면 일상의 평범함과 수수함이 묻어 나와요. 이젠 소년들도 군대에 가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곡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어요. 2 CD로 19곡, 여름보다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지만 역시나 좋네요. 전 1집보다는 2집에서 알게 되었고 많이 좋아했죠. 그들이 낸 앨범들을 ..
고등학교 때부터 블로그를 해왔었죠. 그때의 블로그를 떠올려 보면 한없이 부족했지만, 그때의 시작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좋네요. 오늘도 많은 글이 올라오는 올블로그를 띄워 놓고 F5를 누르며 새 글들의 제목을 지긋이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글이 있으면 읽죠.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느끼는 게 있어요. 일단 여타 메타사이트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글들을 읽는다는 것. 제 기준으로 좋은 글과 아닌 글들이 있지만 제 가슴을 시원하게 울려주는 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저 혼자만 생각했던 것들이 다른 분들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과 다른 시각을 보면서 살아 있다는 걸 느껴요. 요즘은 이상하게 여행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기나 여행에 관련된 글들을 읽게 되는 거 같은데 읽고 있으면 그냥 기분..
후~ 여행 다녀왔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후훗. 자고로 여행의 맛은 여행전의 계획과 여행 뒤의 짭쪼롬한 추억이 아닐까 싶네요. 지냔 며칠을 상상해 보며~ 개도 걸리지 않는 다는 여름 감기에 걸린 녀석이나, 숙취로 팔팔 끓는 북어국을 냄큼 삼켜버린 저, 썬크림을 덕지덕지 발라도 시커멓게 타는 친구하며 안 웃을래야 웃을 수 없는 상황들이 연출 됬죠. 여행경비를 알콩달콩하게 절약해서 여행을 떠난 탓에(두당 6만원) "굶어 죽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않고 놀았죠. 11시즘 도착해서, 급하게 방을 잡았습니다. 냄새나는 에어컨, 선풍기 텔레비전, 냉장고, 큼지막한 방! 나름대로 완벽했죠. 어설프게 밥을 지어 3분 카레로 점심을 뚝딱. 사실 그 카레의 모습은 설..사와 비슷한. (...) 그래도 물 놀이를 위해 든..
마지막 여행이 될 수 있는 여행이었어요. 온 몸이 쑤시고 헐고, 멀정한 곳이 없지만 ^^; 즐거웠습니다. 새콤 달콤한 여행 후기는 하룻 밤 자고서 들려드릴께요. :) 우리, 3년뒤에 같이 못간 녀석들과 다시 가는거다! 자자~ 절 찾아 보세요. ^-^ 덧 하나) 화상을 입어 따가워 죽겠네요; 좋은 마사지 없으려나... 덧 둘) 어째, 아직도 알딸딸 합니다.(;;;) 좋은 거 없을까요.
Toca Me 2004 Event Opener Client TOCA ME 영상도 영상이지만, 사운드와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모션 그래픽에선 노이즈가... 많이 쓰이는 듯
IdN 영상 Idn잡지에 첨부 되어있는 모션 그래픽입니다. 국가별 idn을 나타내는 영상을 한건지... 추가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있어도 영어라 모르겟지만;; + 앞으로 계속적으로 모션그래픽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된장녀건, 노현정이건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자꾸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좀 한심스러워서 포스팅합니다. 그녀의 선택을 좀 그냥 봐주시면 안 될까요? 예전에 모 결혼 컨설팅회사의 지표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나라는 남성의 외모보다는 재력과 직업을 최우선으로 보고 아니, 다른 부분은 보는지 모르겠군요. 여성은 (온니) 외모만 보는 거 같군요. 때에 따라서는 여성의 뒷배경도 보겠군요.(돈이니까~) 이건 누가 이야기 안 해줘도 아는 사실이고 우리나라에서 쫌 살았다는 사람이면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모 컨설팅 회사가 100% 맞는 테이터는 아니겠지만 사회적인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는건 사실이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현정이 잘했건 잘못했건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선택이거든요. 돈을 ..
옛 추억에 귀를 기울이며 제목이 엄청난 과장일 수 있지만 제게는 가장, 최고의 애니메이션인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귀를 기울이면은 중학교시절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를 알게 되면서 접하게 되었던 [Studio GHIBLI]의 작품들 중 하나인데요.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서 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어떻게 보면, 별볼일없는 애니메이션이에요. 분위기는 가볍고 그냥 흘러가듯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데 제게는 한 획을 그은 애니메이션이랄까? 제가 진로에 대해서 처음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줬고, 제가 희망하는 꿈을 좀 더 잘 품을 수 있게 해주고 깊은 의지를 심어주었다고 해야되려나…. 전 중학교 말엽까지 하고싶었던 작업들이 있었죠.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탐험가, ..
디자인을 배우면서 느낀거지만 한글의 축소성에 다시한번 놀라지만 디자인을 하게되면 알파벳, 영어의 멋스러움을 포기하기 쉽지 않다. 요즘은 한글 폰트도 굉장히 세련되고 멋진게 많지만 말이다. 가끔, 외국의 여러나라의 디자인을 접할 기회들이 많은데 그중 중국의 예를 들면 굉장히 촌스러움을 느낄 때가 많다. 그 이유를 한문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물론 그 한문으로 입이 떡~하니 벌어지는 디자인을 내놓고 디자인 시장에서 빼 놓수없는 곳이 중국과 홍콩이다. 요전에 본 디자이너인 베니 룩(BENNY LUK), 그가 중국인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홈페이지를 보았을 때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한문을 디지털적인 느낌으로 표현한걸 보았는데 세련되면서도 동양의 미가 느껴진다. 'serif'체이지만 고딕처럼 정돈 되어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