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메신저에 들어가면" D-XX" 에서 부터 "다음주 야심만만은 못보겠군..."까지 하나둘 대화명을 채우고 있는 글은 다름이 아니라 군대 카운터이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성이라면 다녀와야 하지만 그냥 좀 서글프다. 친구들이 떠난다는 것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아서 일까? 별다른 느낌 없었다. 다만 먼저 떠나는 구나. 나도 곧 가겠군. 나는 가만히 서있는데 핸드폰이고, 달력이고 숫자 자나가는 세월을 덩그러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좀 느낌이 다르다. 고등학교 때 친한녀석이 12월인가 11월 말에 간다고 했었다. 술먹자고 날자 잡으라고 했었는데 연락이 없어 미니홈피에 가봤다. 방명록을 봐서 알았다. 군대 갔다고. 그나마 대학교다니녀 좋은 여자친구 만나더니 여자친구가 챙겨주는군... 미니홈피에 정붙일 ..
웹의 물결을 해치며 놀던중 끌리는 이미지 한장에 링크를 눌렀습니다. 그곳이더군요. 저의 금욕의 구역.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 펀샵(funshop)입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모두 펀샵에 있음을 알립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끌리는 제품들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 이외에도 '신기한'제품들을 소개도 해주는 친절한 주인장. 그래서 더 끌립니다. +_+ 제품의 funfun함도 그렇지만 주인장의 손맛또한 예술입니다. 저 흰백색에 똑 떨어지듯. 명료하고 깔끔하게 찍어낸 사진을 보면 일단 군침이 안돈다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백문이불여일견! 펀샵에 진열된 맛깔나는 제품들을 보시죠. 저 사양 피씨에서는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실분은 더 클릭하세요...
_ 누가 그랬습니다. 제 마음은 갈대라고... 스킨을 한번 또 갈아타야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기획했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드는데 컨셉을 같이 가려고요. 지금 이 스킨도 코딩의 문제 때문에 많이 실현(?)하지 못한 부분이 많은데 이번 구상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핫 디자인에 대한 제 마인드를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이번 스킨이 + (plus)라면 다음 스킨은 - (minus)가 될 듯합니다. 스킨을 1.1에 맞추어 만들고 싶은데 뭐가 달라졌는지, 어떻게 코딩해야할지 막막하군요. 차후 진행 과정을 알리고 소개할께요 :)
신문, TV보다 영향력이 큰 곳이 인터넷인라는걸 다시 느낄 수 있는 일이 있네요. 방금 네이버에 들렀다가 심상치 않은 배너를 발견하고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펼치는 말 그대로의 '현상수배'사이트입니다. 효과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부작용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첫 시도라고 보이는데 좋은 쪽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포털중의 포털 네이버와 인터넷의 힘이 기대도 됩니다. 범인의 자식이 인터넷을 하다가 이 사이트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사이트에서는 유괴살인사건, 연쇄살인 등 이름만 들어도 끔찍한 반인륜적인 사건들의 관한 공소시효의 폐지 및 진정소급입법 추진의 관련한 팝업을 통해서 서명운동도 하고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서명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수원에 이사응 오고, 영화 으로 잘 알려진 화성 연쇄살인 사건..
왠만한 도미노? 보다 재미있는데... 얼핏 듣기엔 일본어 같은데 국적은 모르겠네요. 그보다 마지막 포스 -_ -......... 정말 무서워요.
곧 카운터가 6만을 기록하겠군요. 큰직한 숫자가 도달하고 지날 때마다 기뻐했지만 블로그에서는 이벤트나 자축을 하지 않았는데 60000이라는 숫자. 저는 3.6.9 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좋아하게된 일에 사연이 하나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녀와 친해질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었죠. 그리고 꼭 이루어질꺼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그녀와 만나면 이상하게도 저 숫자들이 겹칩니다. 그녀를 만난 날자도 3년뒤에 다시보게 된 것도 사는 집도 전화번호도 학급번호도 여러가지로... 그뒤로 좋아하게 됬어요. 저 숫자 만큼 움직이고 행동하고 결정하면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꿈꾸도 다녔죠. 어려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웃겨요. 나중에 동창회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이야기 할 수..
참! 친구 박주호네 집에서 가져온 것이에요. 덧, 루돌프님도 바톤 주셨습니다. ^^/ 1. 2006년 초의 당신의 '결심'은 무엇이었나? 기억나는대로 적으시오. _ 운동하기 | 안목 키우기(?) | 대학에서 최고되기 | 블로그 매일 쓰기 2. 2006년은 당신에게 어떠한 해였나? 한 단어로 답하시오. 부연 설명은 세 줄까지 가능. _ 쇠 수세미 ; 필려고해도 필 수 없고 꼬이고 꼬임 3. 2006년, 이것은 성공했다 5가지. _ 1) 생각의 폭이 좀 넓어진 것 2) 학교에서 수업 열심히 한 것 -_ -. 3) 나름대로 진솔했던(?) 블로깅 3개도 겨우 만들어 내다니... 4. 2006년, 이것은 실패했다 5가지. 1) 1년 계획에서 부터 하루 계획까지 모조리 실패. 2) 학업의 중단. 돈도 학점도 졸업도..
「EOUREUM-the uniting of two.. 둘. 어우름」 2006.300*409mm.반양장제본.188면 모여 사는 것이 어찌 사람뿐이겠는가. 사물과 사물, 사물과 자연, 자연과 자연, 그리고 그들과 다시 사람..둘은 어울림의 시작이다. 둘은 세상과의 관계 맺기다. 둘. 어우림은 사람 사는 얘기며, 이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소통과 교감의 어울림 흔적을 발견하고 이들 둘. 관계의 이미지를 4글자의 의성어 의태어에 비유하여 순환의 인간사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대립, 양극화되어있는 우리사회의 갈등 구도 속에서 둘 사이의 관계와 소통의 문제는 이 책의 화두이기도 하며 분단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염원으로까지 확대되기도 한다. 책 전체를 아우르는 함께 하는 소리 “엉..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네마 천국에서 알프레도, 영사기 기사로 나왔던 필립 느와레가 타계했습니다. 프랑스 시간으로 23일 떠나셨다는데 안타깝네요. 과 에서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있겠지만... 암투병 끝에 76에 떠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착하셧던 알프레도도 암에 걸리다니... 하나둘 영화계 명인사들이 떠나는 걸 보니 깊은 한숨이 나오네요. 지난 20일에는 의 로버트 알트만 감독님도 LA에서 타계하셨다고 했는데, 이런 차가운 겨울이라 더욱 슬픈 것 같네요. 다시금 찾아봐야겠네요. 알프레도는 언제나... 영원하겠죠. 알트만 감독님이 없는 더욱 더 시시해질 헐리웃. 덧, 블로그에서도 조용하고 그들의 사진초차 찾기 힘들어 더욱 허전했는데 트랙백차 검색해보니 많은 영화 팬들이 아쉬워 하는걸 보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