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나이 먹으면서 변하는 여러가지 중. 내가 보기에 좀 웃기다랄까? 하는게 입맛이다. 초,중,고등학교 시절 아침밥은 무조건 빵과 우유아니면 포스트였다. 밥은 속도 안좋고 밥을 차려주시지도 않으셔서 -_ - 안먹고 다녔다. 고등학교 즈음 되니아침부터 우유에 밀가루가 들어가니 속이 부대끼고 쓰려서서 안먹다 보니 아침밥을 안 먹고 다니는 많은 중.고딩중에 하나였다. 솔직히 10분이라도 더 자고싶었던 시간들이 었다. 특히 이런 겨울! 요즘은 친구들이랑 삼겹살을 먹으러가도 고추부터 찍어먹고 쌈에는 마늘이 필수요소가 된지 오래. 어려서는 그렇게 싫다고 때쓰고 맞아가며 안먹었던 것인데 지금은 어머니께 왜 삼겹살에 마늘이 없어! 라고 소리치곤한다. 오늘도 아침밥을 빵으로 때우라는 어머니 귀찮게 괴롭혀서 아침밥 얻어먹었다...
알립니다. 컴퓨터가 멈춘 것이 아니에요. 이해못하는 사람은 "안녕" 연말이다. 이젠 술이 지겹도록 싫다. 술에 체해도 보고... 친구는 술병이라고 한다. 솔병이 뭐야? 그런 몸상태로 크리스마스 친구 생일이라고 모였는데 흥도 안나고 길게 2테이블 이었나? 친구들은 따로놀고... 술이 들어가야 물에 물탄듯 잘 섞이 겠지만 역시 내가 취하지 않으니... 시덥잖다. 나와의 소통은 되고있는건지 친구혼자 씨부렁거리는지 나혼자 씨부렁거리는지... 모르는 일이고 안보면 보고싶은데 보고있으면 무덤덤하다. 오히려 침묵이 즐거울 때가 있다. 몸상태가 안좋은건지 잠을 못자서인지 친구. 박주호군은 도중에 집으로 귀가하시고 몸상태 안좋은데도 술 먹이려는 귀여운 친구들 때문에 테이블 밑에서 소주 대신 물채우는 스킬은 일취월장. 물..
[캘리그라피 마음엽서] 어젠 제법 흰눈이 가득 내렸습니다. 남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평범하게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그런 특별한 우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꿈을 담아내는 곳, 오로지에서 담아온 글과 엽서입니다. 미안하지만 누구나에서 커플은 빼죠? 하핫. 솔로들의 틀별한 크리스마스 므하 ↖~_~/
크리스 마스 시즌만 되면 거리고 카페고 바(bar)를 떠나서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캐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메신저에서 크리스마스도 됐는데 머라이어 캐리를 들어야 한다는 이런 모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앨범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들르셨던분들을 아시겠지만 두번째 어머니라 부르고 싶다고 노래하는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열렬한 팬입니다. 셀린 디온하면 'My Heart Will Go On'만 아시는 분과 심지어는 그냥 "아, 그 타이타닉?"만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크리스마스 같이 따듯하고 반짝이며 상큼 달콤 부드러운 셀린디온의 크리스마스 앨범 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뭐 ..
세상을 감싸고 있는 수많은 세아릴 수 없는 음악중에 사랑. 이별. 만남 등.. 같은 제목의 노래들이 참많죠. 제 mp3p에 같은 제목인 두곡 'creazy'인데요. 같은 제목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그런 제목일 것 같네요. 버스를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우연히 연달아 나온 곡이에요. 예전부터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적네요. Gnarls Barkley와 Lisa Ona의 곡입니다. 두 뮤지션 모두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됬어요. 고등학교 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된 리사 오노와 인터넷 서핑중에 아주~ 끌리는 멜로디를 가진 날스 바클리까지 들어보면 같은 제목임에도 완전히 다른 두곡이에요. 먼저 날스. 영국 음아 전문 메거진 Q에서 20년동안 가장 위대했던 싱글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12위라는 높..
배우들의 실제 성행위장면이 담긴 영화가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영이 될 수 있겠냐 라는 문제로 시끌하네요. [관련기사 | 실제 성행위 '숏버스' 심의 통과될까 - 연합뉴스 ] 기사를 읽다가 눈에 들어온 감독의 이름 '존 카메론 미첼' 헤드윅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신 분이죠. 실제 성정체성도 게이라고 알려지셨던데 이번 영화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성(性)을 다룬 영화라고 하더군요. 멜로나, 노출히 심한 베드신을 보면서 설마..? 라는 생각도 했는데 배우들의 성행위가 담긴 영화가 나와 기사화 된걸 보니 어리석은 호기심이었네요. 하핫 아무튼, 존 카메론 미철의 새 영화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필모그라피를 보면 헤드윅 이후 새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식으로 그려갈지... 칸의 비경쟁 부문, 부산 국제..
쓸대없이 이렇게 바쁘네요. 친구놈들 떠나간다니 매일밤 술에 취해살고... RSS리더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이웃분들의 글은 쌓여갑니다. ^^;; 어제인가 티스토리에서 스킨의 캡쳐 사진을 쓸 수 있냐는 메일이 와서 미소 지었는데 아쉽게도 계획이 사라졌다네요. 흑흑- 공개해서 여러분들과 쓸까도 했는데 테터툴지 1.1에 최적화된 버전이 아니라... 1.1에 맞추어 보려고 다시 다른분들의 스킨을 뜯어보곤 있는데 쉽지않네요. 새로운 스킨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더 꼼꼼히 해보려니 진행이 더디네요. 참, 블로그의 사이드바를 옴겼어요. 왠지 사이트바의 글과 본문의 벽 사이의 공간이 애매해서 바꿨는데 막상 바꾸고 나니까 영 어색하네요. 그리고 피드웨이브 RSS 아이콘도 추가했습니다. 많은 사용 바래요. 드디어 크리스마..
음악이고 영화이고, 미술까지 현 시대를 아우르고 있는 문화를 우리는 분석한다. 평론가, 분석가. 내가 글재주도, 말빨도 생각도 짧아서 평론이나, 분석에 취미가 없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파해쳐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질때가 있다. 분석은 왜 필요한 것인가? 음악이고 그림을 그려내는 아티스트는 적재적소에 숨겨진 의미를 두고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그런 작품이 있고 아닌 작품이 있겠지. 하지만 마르셀 뒤샹이 편론가들이 지적하는 그런 부분을 알고서 만들어낸 아니 사다놓은 남자의 변기인가 궁금하다. 나 역시도 디자인을 할때 작은 아이콘에서부터 색채까지 모든것을 계획한다. 그런데 디자인에서의 기호학이나 상징이 다지인에서의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잘된 광고를 보면 아주 베베꼬인 ..
Beatles - Let it Be from ddeubel on Vimeo.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비틀즈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죠. 비틀즈를 몰라도 그들의 음악을 아는게 상식(?)이죠. 비틀즈에 대해선 구구절절이야기 해봐야 이미 다 아는 내용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인데도 전 그들의 음악이 썩 좋게 느껴지지 않아요. 뭐 다 사람에 따라 다른거겠죠. 근데 비틀즈 음악 중에서 잊을 수 없는 곡이 하나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음악은 내 인생의 BGM이라는 말이 맞는 말도 같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우여곡절 끝에 친구를 하게된 녀석. 그래서인지 쌍둥이 마냥 매일 한시간도 떨어지지 않았다. 어느날인가 부모님이 다투셔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친구와 공원에 앉아 있었는데 뭐가 신이 난건지... 그때 듣던 "L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