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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위해 태어난 앨범!

아리스노바 2006. 12. 24. 22:26
크리스 마스 시즌만 되면 거리고 카페고 바(bar)를 떠나서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캐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메신저에서 크리스마스도 됐는데 머라이어 캐리를 들어야 한다는 이런 모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앨범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들르셨던분들을 아시겠지만 두번째 어머니라 부르고 싶다고 노래하는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열렬한 팬입니다. 셀린 디온하면 'My Heart Will Go On'만 아시는 분과 심지어는 그냥 "아, 그 타이타닉?"만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크리스마스 같이 따듯하고 반짝이며 상큼 달콤 부드러운 셀린디온의 크리스마스 앨범 <These Are Special Times>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뭐 그래도 시원한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이 더 좋다면 할 말없고, 저는 같은 소속사 절친한 친구라해도 간단한(?) 머라이어 캐리보다 사려깊은 셀린 디온이 좋습니다.

  1. O Holy Night
  2. Don't Save It All For Christmas Day
  3. Blue Christmas
  4. Another Year Has Gone By
  5. The Magic Of Christmas Day (God Bless Us Everyone)
  6. Ave Maria
  7. Adeste Fideles (O Come All Ye Faithful)
  8. The Christmas Song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9. The Prayer (Duet with Andrea Bocelli)
  10. Brahms' Lullaby
  11. Christmas Eve
  12. These Are The Special Times
  13. Happy Xmas (War Is Over)
  14. I'm Your Angel (Duet with R. Kelly)
  15. Feliz Navidad
  16. Les Cloches Du Hameau
머라이어 캐리 처럼 시원한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분이 있죠? 신나는 크리스마스 음악의 선두 주자인 '펠리스 나비다(Feliz Navidad)'가 있는데 무슨 소리세요. 팝의 디바 3인방. 파워풀하고 시원한 목소리와 연인이 없어 우울하신 솔로 부대원들! 셀린디온의 가족 11명과 함께 부르는 'Feliz Navidad'를 들어보세요.

"아 신난다."

그럼 커플들은 이걸 어떻게 듣냐고요? 여자친구분과 'I'm Your Angel (Duet with R. Kelly)'를 틀어놓고 분위기 잡아보세요. 다 넘어 올...꺼에요. 알 켈리와 부르는 감미로운 노래와 와인한잔. +_+
인드레아 보첼리와 함께한 'The Prayer (Duet with Andrea Bocelli)'도 끝납니다.

조용하고, 신성하며 아늑함을 느끼고 싶은 분은...
셀린 디온 버전 'Ave Maria'와 'O Holy Night'를 들으시면 되겠죠?

이런 노래 이외에도 신나면서 조용하고 분위기 딱!인 노래들도 넘쳐요. 이러니 사려깊다는 말이 딱! 맞죠? 하핫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 크리스마스를 위해 태어난 앨범입니다.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면 분명히 좋아하실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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