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요즘 몸은 피곤해 죽겠는데 음악 福이 터져 귀는 호강하는군요. 기다리던 Passion Pit 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늦은 시각이었지간 기대감에 CDP를 꺼내 들었습니다. BBC 올해의 앨범으로 뽑힌 Passion Pit. 신인이 올해의 앨범! 게다가 영국에서 뽑혔다니 기대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앨범의 디자인이나 구성은 Basic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죠. 좀 아쉬움도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앨범이 두둑하길 바라며 앨범 비닐 커버를 뜯을텐데 아주 빈약해 보이는 재킷에 언제나 처럼 아쉬웠습니다. 재킷의 겉장에는 전체적으로 짙은 텍스쳐위에 깔끔하게 밴드명과 앨범 제목이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겉장의 이미지에 색상을 바꾼듯 보이는 좀더 소프트한 느낌에 가사들이 써있습니다. 한글로 번역된 가사집은 없..
GMF 3차 라인업입니다. 3차 발표된지는 좀 지났지만 이제서야 봤네요. 가을.. 하면 페스티벌이죠! 학교 과제에 치여서 가서 정신이나 차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볼건 봐야겠죠. 해가 지날수록 체력이 저하되는걸 느끼고 있어서 좀 더 젊을때 봐둬야 합니다. ㅋㅋㅋ 무튼 가을의 올림픽공원! 시원하겠죠? 4차 라인업이 나오려면 아직 시간이 있어서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이면 이틀은 놀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T^T 이번 펜타포트와는 성격이 좀 다르지만 뮤지션들 퀄리티가 "쩌네요."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는지도 몰랐습니다. 최근엔 플라시보(Placebo)의 신보로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는데 조만간 뮤즈의 중독적인 사운드에 흠뻑 취할 듯합니다. 4집이었던 이 나왔을때 팬들의 반응이 판이하게 둘로 나뉘기도 했지만 이번 앨범 역시 잘팔릴 것 같네요. 전 이번 앨범 재킷이 보다 좋네요. 뮤즈 답습니다. ;) 역시 거물급 밴드 답게 여러가지 사양으로 나왔습니다. 는 Digipack과 Deluxe버전은 9월 15일예정이며 Limited의 경우 14일 발매 예정이며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중입니다. Muse - The Resistance : 뮤즈 새 앨범 1CD 디지팩 버전 (초도한정 Digipack / 티셔츠 추첨 증정!) Muse - The Resistance (Deluxe Editi..
멋진 접사 사진을 볼때마다 놀라곤 했었는데, 아주 작은 피규어와 함께 보니 더욱 새로워 보이네요. 한장 한장 모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즐거운 사진들 입니다. 저는 역시 첫번째와... 휴지 사진이 제일 인상깊네요. ^^ 아쉽게도 제작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사진이라 아쉽네요. ;)
음악듣길 즐겼던 내가 처음으로 관심가졌던 -소수정예-소속사(?)가 플럭서스였다. 고등학교 시절 한창 앨범을 주구장창 모았을 때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앨범에 특히나 플럭서스같은 경우 소속 뮤지션 앨범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특징(네임텍 같은..)이 있어서 공통점이 있다는걸 알았다. 음, 귀에 확 꼿히는 뮤지션을 찾았을때와 같은 감동이었다. 그러다 군대에서 두번째로 파스텔 뮤직을 찾았다. 군대에서 월급이 들어오는 족족 샀는데 이놈의 파스텔 뮤직은 컴필레이션 앨범이 많아서 좋기도 좋고, 컴필레이션 앨범이라고 뭐하나 뒤떨어지는 곡이 없어서 좋고. 앨범보다 더 좋은 곡들도 있는데 그래서 문제다. 총알이 부족하다보니 전부다 구입하는건 많은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고 웹에서 듣기도 힘들다. (뮤지션의 특성(?), 컬필레..
#01 정말이지 힘든 09년이다.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존경하고 좋아했던 많은 분들이 떠나기도 했고... 전역이라는 기쁨과 2년여 기간동안 다시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친구, 지인들도 만나는 기쁨이 있어서 일까? 벌써 달콤한 비스킷을 다 먹은 것 같다. 아니, 이번엔 씁쓸한 떫은 비스킷차례인가?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씹기도 힘든 비스킷이 나오면 어쩌라는거야... 이번 기회로 좀 더 단단해지겠지. 어쩌면 후회할일도 많겠지만 가고 또 가다보면 어떻게든, 어딘가 새로운길이 나오겠지. #02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강이다. 너무나 하고싶은게 많다는건 행복한 것이지만 기대가 크다보니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오늘 MBC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디자人을 디자인하라"를 보니 가슴속에서 ..
32사로 자대배치 받고 첫 면회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병 계급 달고 부모님이 면회 오신다고 했을때 정말 설래였던 기억이 나는데 녀석도 그랬을 것 같네요. 신분증이 필요해서 가져오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바쁘게 나오니라 두고나왔다고 말하는 것 보니... 걱정이 많아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그러면서 형이 존경스럽다고 얘기하는 걸 보니 힘이들긴 하나봅니다. 킥킥. 하나씩 배워가며 적응하고 강해지는 법을 배워 오겠지요. 자존심 묻어놓고 잘 지내다 오라고 얘기해주고 왔습니다.
뒤 늦게 편을 보았다. 화제가 될만 했다. 최근에 취미와 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본 계기가 있었다. 예전에 대학 입학시 교수들과 면접때 했던 이야기... 좋아했던 몇가지를 선택해야만 했던 나머지는 버려질 수 있었던 갈림길에서의 선택. 올바른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 걱정.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열망하고 꿈꿔 직업으로 갖게 되었을때 진정으로 행복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다. 군대시절 전역후 사회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후임과 함께 잠못이루며 했던 이야기들이 생각난다.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면서도 마지막은 한숨섞인 담배로 마무리. 안철수편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큰 에너지를 받은 느낌이다. 선험자로써 해준 이야기들... 희망이 차오른다. 처음 꿈을 꾸고 꿈만을 바라보며 달렸을 때를 잊..
경제 불황으로 흡연율이 증가했다고 한다. "흡연 부추기는 MB"라는 비슷한 제목을 본 기억도 있다. 무튼, 흡연율이 늘어서인지 양담배 회사로 잘 알려진 '필립모리스'사는 신이 났는지 몇주전에 말보로시리즈의 겉 포장지를 리뉴얼했다. 그래서 더 간지난다. '필립모리스'사의 다른 브랜드도 바뀐거 같은데 내가 피고있는 말보로 시리즈만 확인했다. 말보로 시리즈 비닐의 질은 한층. 아니, 몇배는 좋아졌고 몇가지 사실(Marlboro Fact)을 알려주기까지한다. 구입했던 말보로 미디움, 레드에는 항상 같은 사실들이 중복적으로 나와서 총 몇가지의 사실이 있는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매겨지는 숫자를 보면 꾀 많은 버전이 있는 것 같다. 옴겨보자면... MARLBORO FACT # 12 "MARLBORO 팩은 출시에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