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징집제 시스템은 병사들을 절망 시킨다. 지원아닌 의무. 군대라는 조직 사회가 갖고있는 특성상 군대는 결국 '사람 죽이는 교육' 이다. 그 교육을 받으면서 느끼는 병사들의 절망에 관심이 큰 것이다. 개인적 경험도 마찬가지다. 나 자신이 가장 싫었고 무서웠던 게, '나는 여기에 물들지 말아야지' 했는데 상병 넘어가니까 결국 그럼 사람이 되더라는 것이다. 그게 싫었다. 베트남전 때의 군인들은 지나가는 민간인을 쏴 맞히는 걸로 돈내기까지 했더더라. 그런 상황이 이해가 갔던 것이다. 그런 절박고 절망적인 상황... - 공수창 감독 비단 나뿐일까? 군대에서도 특별하다. 다르다 틀리다를 구분 못하며 손가락질 당하고 있는 입장... 군입대 전에도 가장 걱정했던 문제였다. '군대갔다오면 사람이 달라진다. 남자가된다.' ..
기분이 을씨년같을 때, 인터넷 정보 검색방(군 pc방 - _-)에 들른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여러 락 그룹을 찾곤하지... 오늘은 눈까지 와서 그런지 muse가 생각 났다. 언제나 떠오르는 녀석들이지만, 마음 같아선 청소시간에 muse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생활관(내무실)에서 크게 듣고 싶지만 고작 그런 욕구 조차 충족 못시키기 때문에... 뮤즈 콘서트를 가기 위해 그 추웠던 겨울 노가다를 뛰며 돈을 마련하고, 며칠 밤을 지새우며 티켓을 기다리곤 했는데. 후우. 고생만큼 큰- 감동을 느끼고... plug in baby 떼창 했던게 생각나서 그만...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는게! 메튜의 기타에서 반사되는 빛을 맞아가며 함성을 내지르던... 인터넷으로 뮤즈의 한국 내한 공연 후기를 찾아보면 땅이 꺼질듯..
하아. 이 야심한 시간에 심히 갈등중이다. 약속했던 스킨을 복귀 입박해서 만들려니 참, 거시기하다. 난 한글이 좋다. -좋은데 아직 웹상에서의 그 어정쩡함;;- 그건 분명한 사실인데 영문이냐 한글이냐라는 고민에 대부분 영문, 알파벳의 승리였지만 매번, 매시간마다 똑같은 고민을 하게된다. 내 변덕스런 성격 때문에 이토록 수려한 돋움체도 좋았다 싫었다. 반복하니... 후우 그간(군대에서 보낸 시간) 배포되고 업데이트 되었던 스킨들을 둘러보니 참으로 예쁜 것들이 수두룩 하다. 게다가 -내가 보기엔- 캐 노가다로만 보이는 '스킨위자드'라는 멋진 녀석까지 나왔다. 언제나 감탄하지만 스킨 제작자 분들 대단하다. (휴ㅁ휴) 욕심으로는 샥- 비주얼적으로 크게 한상 차려보고 싶지만 군대에서의 관리도 문제이고 쉽게 질릴 ..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훌륭한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넒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멧-
스킨은 스킨이고... 스킨 변경만 하면 나중에 스킨이 틀어지네... 풋 음악도 질려간다 그림은 안그려져 .. 담배를 끊엇, 아니 담배를 많이 참아 왔는데 또 다시 연탄가스를 주입한다. 4천여가지 독성이 있어도 좋은걸... 혼자가 아닌거 같아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연기야 화이팅....? 나 왜 이렇게 변한거니...
어제 스킨 약간 수정하려다. 실패했는데 (군대라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그때 css파일이 날아 간거같다 - _- 깔끔했던 내 스킨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후우... 어떻게 급 수정은 했지만 역시 내 스킨이 정감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번 휴가나가서 새로운 스킨을 선보이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몇개월간 굳어있던 머리통을 쥐어짜 오래도록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백업도 해두고... 작살나는 스킨을 만들어야지!
우연히 방송에서 나오는 이 음악을 듣고 얼마나 설레이던지... 기억에는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의 드림(Dream)이지만, 왕비와 왕가위 감독의 영상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근무설 때 마다 , 의 음악은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음악은 에너지다.
덴마크 디자인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몇 가지 있을 것이다. 선명한 컬러와 명료한 형태의 블록 장난감 ‘레고(LEGO)’, 기능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마니아까지 거느린 프리츠 한센 그리고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 ‘세린폰’ ‘세레나타폰’을 개발한 명품오디오 업체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까지 덴마크 디자인은 이미 그 특유함으로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미술관(MoA)에서 덴마크의 예술과 디자인 전반에 걸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회화, 설치, 디자인, 비디오 아트까지 현대 덴마크의 미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취재 | 이동숙 기자 (dslee@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대학교미술관(MoA) 기 간 : 20..
언제쯤 진심을 담아 포스팅하는 날이올까.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 :) 음악도 좋았지만 CF로 보니 감동이 두배였다. 군대오고 나니 mika가 더 땡긴다. Happy Ending - MIKA This is the way you left me 당신은 이런 식으로 날 떠났어요 I'm not pretending 난 그런척 하지 않아요 No hope, no love, no glory 희망도 없고, 사랑도 없고, 영광도 없고 No happy ending 행복한 결말도 없어요 This is the way that we love 우리는 이런식으로 사랑을해요 Like it`s forever 마치 영원한 것처럼 Then live the rest of our life 그리고 우리 여생을 살아가요 Both not to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