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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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cloud9

아리스노바 2007. 1. 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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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인가? 가끔. 살면서 너 조울증 같다며... 우울증만 알고 있는 네게 새로운 질병의 세계로 인도해주신 몇몇분이 계신데 요즘들어 조울증같다는 생각을 한다.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잠시나마 잊을 수 있지만...
우울한 이야기, 서먹한 이야기들을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도 못하겠다. 아니 안하도록 만들어준다. :)

그러고 보면 혼자있는게 문제인데, 혹여나 외로움을 타는걸까?
그럼 더 싫어... 하긴 혼자가 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좀 꺼글거렸지. 이제는 좀, 살짝 미소도 지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가슴 한편 작은곳은 아직도.


친구도 나도 계속 입에서 나오는 말은 "떠나고 싶다."
떠나기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나가면 '돈'이라는 말... 떠나는게 뭐이렇게 구차하게 할것이 많은지.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려면 일을해야하고 일을하려면 시간이 소비된다. 여행가도 모자란 시간을...

3월 7일에 있는 마지막 일탈이 될 것같은 그날에 여지것 표출하고 터트렸던 에너지보다 더 신나게 놀거야.
그날 하루는 정말 광란의 밤을 보내고 싶다.

그날을 그리며 기대감에 기대어 살아야지...
아 음악없이 어떻게 살까?
슬프면 더욱 깊고 슬픈 노래를 들었는데, 요즘 재즈에 심각한? 노래만 들었더니 힘든거 같다.
fly 날자. 음악이라도 시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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