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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ation

박기영 보헤미안으로 돌아오다.

아리스노바 2006. 9. 19. 03:31
블로그 이름을 "심야의 블로그" 또는 "미드나잇"으로 바꿔야 되겠어요.
매번 새벽에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집어치우고

박기영이 새 앨범을 냈습니다. 깊은 골수팬은 아니지만 전 앨범이 너무 좋아서 급속도로 친해진(?) 박기영입니다.
과제도 손에 안잡히고 머리는 다른곳에 가서 있는데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게다가 갑자기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낯익은 목소리 ^^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같이 부른노래가 있네요. 더욱 기쁘네요. 가을에 듣기 딱인 앨범 같습니다. 전 앨범 보다 자유롭고 가벼운 느낌이네요.

스산한 음성에 갸날픈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바람을 타고 오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악기를 가장 처주는데 -좋아한다는 소리입니다.- 우울한 첼로와 바이올린을 비록해서 비올라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환상의 하모니 입니다. ^^; 보헤미안이라는 키워드와 더 이상 잘 맞는 악기가 있을까. 애절하면서도 환희에 찬 느낌을 표현하는데는 최고...

박기영은 슬픈 멜로디와 가사이지만 이상하게도 전 기쁜.. 느낌을 받는데요 그것을 매력으로 꼽고 싶네요.
깔끔하고 산뜻한 목소리 덕분이겠죠. 짧은 가을이지만 풍부한 앨범으로 즐거워질 것 같네요. 어서 mp3와 음악 리스트를 적어둬야겠습니다. 어쩌면 몇 년간 잠자고있던 제 컬리링이 부활할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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