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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army diary

seize the day

아리스노바 2007. 7. 8. 18:19

처음으로 활동적으로 보낸 것 같다.
이전과 다를 것 없이 정신은 없었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엄마의 전화 목소리도 듣기 좋았고...
어제인가 그제 김아람에게 편지가 왔다. 묘하다. 왜 나에게... 의외의 사람이 편지를 보낸다는데 딱. 이꼴인가? 답장 쓸시간도 인터넷 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전달한담.
책을 가져오긴 했는데 읽을 시간이 없다. 훈련소와 달리 자유로울줄 알았는데 썩 그렇지도 않다.
오늘 처럼, 게임 처럼 하루 하루 시간 시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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