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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army diary

타임머신이 있다면

아리스노바 2007. 6. 28. 18:09
점점 찹잡하다. 정신은 나가고... 집생각이 난다.
전화. 점심시간에 반가운 엄마 목소리를 들었지만 저녁엔 엄마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심해지는 아빠...
이렇게 멀리서 도무지 방법이 없다.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받고 싶다. 선배, 조언자, 선생님이 계시다면. 여기엔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정신이 나가면 집생각이 난다. 그간 안 좋았던 기억들, 이렇게 변해버린 나. 언제부턴가 세상이 즐겁다는 생각도 들지만 되돌 릴 수 있다면... 되돌린다 해도 영화<나비효과>처럼 되려나...

지은누나와 통화했다. 반가운 목소리 정근이와 같이 일한다고 한다. 주호에게 소식이나 물어봐야겠다.
누나를 김철호 상병님께 소개해 드렸는데 잘되려나.. ㅎ
나도 규레이터 같은 알바나 하면서 지내고 싶다. 세종문화회관이라... 후- 생각이 많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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