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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았어, MUSE(뮤즈)

아리스노바 2006. 7. 11. 11:33

앨범 발매 소식을 듣고 기뻐 날뛰며 포스팅 했던게 부족해, 몇일 동안 듣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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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E, Black Holes And Revelations

예전의 뮤즈 특유의 사운드에서 좀 벗어나 좀더 가볍고 맑아 졌다.
하지만, 역시 뮤즈 시들지 않았다. 락적인 사운드는 감소했지만 전작들에 비해 멜로디가 좀더 강화된 느낌이다. 문제 되는게 매튜의 호소력과 기승전결과 같이 터저주는 폭발력인데 예전의 뮤즈의 음색과 느낌을 바랬던 팬층이 많은데 그부분에서 아쉽게 생각하는듯 하다. 개인적으론 매튜는 아직도 잘 호소력 있게 뱉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앨범이 어떤식으로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금과 같이 짙은 베이스와 흐느껴 준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듣던중 좀 의외였던 트랙은 <Starlight> 극 초반에 잘나가다 너무나 아름다운 키보드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맑은...
덕분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질듯하다. <Supermassive Black Hole>역시 요상한 이야기와 함께 떠돌고 있는 앨범 타이틀곡이다. 맘에드는 곡들은 <Map of the Problematiqu>의 빠른 멜로디에 건반이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내취향기 Knet의 영행을 많이 받긴 받았나보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인<Knights of Cydonia>시원스럽게 달리는 베이스~ <Starlight>도 나쁘진 않다.

역시 시들지 않는 꽃 MUSE였다.


같은 시기에 나온 Radiohead(라디오헤드)의 보컬 Thom Yorke(톰 요크)의 솔로 앨범<The Eraser>까지 나와서 요즘 내귀가 행복하다.
톰 요크는 나중에 좀더 들어보고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