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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YOUR EYES

dna: design_network_asia 2006

아리스노바 2006. 9. 23. 08:27


학교와 안양시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하나있는데 학교 갤러리에서 죽창 뭐 만들더니 어제인가 오픈했던 것 같아 하교길에 들렀다.

마침 카메라가 있어서 대충 찍었는데, 지금 후회중이다. 너무 흔들려서 -_ -;

하고있는 프로젝트는
dna: design_network_asia 2006
차세대 미술디자인 대안교육을 위한 잠정적 연합대학,
아시아권 교육네트워크 허브,
아시아 외곽 도시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시디자인프로젝트!
라고 소개하고 있다.

학교에서 지원해서 일본, 중국등의 학생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으로 홈스테이중이라고 하는데 일본녀석들 포스가 대단하다고 한다.
뭐 여러가지 도시디자인에서 부터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울러서 다루는 워크샵, 전시, 투어, 초청강연까지 다체롭게 보여지는 행사같다. 정작 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 같은데 우리과(멀티미디어 디자인)만 소식이 늦는 것인지 모르겠다. 갤러리 전시할 때 보니까 전시과나 매체예술과가 움직이던데 여하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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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모르고 들어갔는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들의 제품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였다.
역시, 아시아 특유의 미(美)가 살아 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하지만, 태국이나 필리핀 쪽은 아직 부족한 느낌이다, 디자인된 제품이라기 보다는 전통제품(?)의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이다. 그와중에도 홍콩은 역시나 좋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홍콩의 디자인 회사중에 유명한 G.O.D의 제품이었는데 구매하고 싶을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블로그에서도 몇 번 적은적이 있지만 우리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이런식으로 개발해서 상품화 하는 회사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현재 팬시? 디자인 샵의 제품들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잘 알고 계실 'mmmg'만 예로 들어도 되겠다. mmmg는 좀 덜한 편으로 볼 수 있겠지만 지극히 외국지향적인 냄새가 풀신 풍기는 제품들이 가득하다. 그나마 동양에서는 일본풍이 있겠지 나 역시도 예쁘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이지만, 일단 그런 제품뿐인걸?

제품을 소개하는 샘플 사진들에는 오로지 해외파 풍경들의 사진... 자동차 광고가 그렇듯 색다른 시선과 보지 못한 풍경을 보여줌으로써 구매욕구를 높인다는 마케팅의 일부로 볼 수도 있겠지...
아무튼 나는 여러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이말이다.


그리고, 학교.
대형 프로젝트에다가 후원도 대단하던데 내가낸 등록금이 상당히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된다. -_ -
학교 학생들에게 패널티를 준 것은 알지만 좀더 홍보하고 기회를 줘야하는 것아닌가?
뭘 알아야 패널티를 적용해서 뽕이라도 뽑지. 음음-


수원, 안양, 서울 등지에서 계시는 분이라면 가을 바람도 쐬고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보기엔 좋은 워크샵도 있고 특히 투어가 땡긴다. 헤이리나 서울 갤러리 투어 등등.. 보다 질 높게 구경 할 수 있는 기회인데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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