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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형태의 다용도 크리닝키트 (e-care)

아리스노바 2010. 4. 25. 00:50

디지털 기기가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면서 관리해야 할 부분 역시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하나에 해결 할 수 있는 키트가 나왔습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는 극세사 천, 블로어로 왠만한 기기들을 커버할텐데 키보드 사이사이를 청소해주는 클리닝 펜과 극세사 천보다 편리한 스크린 클리너등이 블랙 박스 안에 담겨져있습니다. 사용해보니 흔히 부르는 맥가이버 칼을 가진듯 든든하더군요.


받았을 때 구성품입니다. 박스 속에 설명서와 크리닝 키트의 모습입니다.
처음 사용할때 순서를 몰라 설명서를 보게 되는데 영어라 잠시 버퍼링이 필요했습니다. ^^;;
다행이 짧은 영어실력에도 알 아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글 사용 설명서가 첨부되어 사용시 유의사항이나, 팁같은 것이 적혀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늠름한 모습에 비해 크리닝 셋트가 포함된 -키트-박스는 좀 부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음새나 뚜껑을 닫을때 여닫을 수 있는 버튼 부분이 부실해 떨어트리거나 작은 충격에도 부서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실해 보이는 박스 속에는 늠름한 7용사가 있네요.
총 4가지의 청소도구와 2가지의 청소 용액(?)과 클리닝 펜 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도구들은 넣고 빼기가 쉬운데 키보드 크리닝 펜과 극세사 천을 같이 넣을때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저는 극세사천을 도구들 위에 덮고, 블랙 박스를 닫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손때와 먼지로 덤벅이 된 맥북의 스크린부터 청소를...!
먼저 블로어(Blower)로 큰 먼지들을 제거.
흔히 부르는 뾱뾱이(블로어)는 힘도 적당하고 거무티티한 모습이 아니라 예쁘고 특히점은 공기 배출구 반대 부분에 공기가 들어가는 입구가 없습니다. 때문에 먼지가 블로어 내부에 들어갔다가 다시 배출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카메라 내부를 청소할때는 유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Screen cleaning fluid
를 뿌려줍니다.  13인치 맥북의 경우 한번정도 분사해도 충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Screen Cleaner를 사용해서 잘 문질러 줬습니다. 스크린 클리너를 사용하게 되니까 극세사 천보다 힘을 주기 훨씬 편하고 힘을 받는 부분이 훨씬 넓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면적이 삼각형 부분이라 모서리진 곳 까지 청소가 쉬웠구요.  카메라 LCD도, 매직 마우스도 청소했습니다. ^^;





키보드 크리닝 펜을 이용해서 키보드에 붙은 이물질 들을 제거해봤습니다. 키보드 사이사이를 쉽게 쑤시며(?) 이물질을 제거 할 수 있도록 생겼는데 크보드 크리닝 펜 팁이 딱딱한 섬유조직과 같은 모습이라 문지르게 되면 오히려 펜팁의 실(?)같은게 남아서 더 먼지가 남는 것 과같은 현상이 있어 아쉬운 모습입니다. 특이한 모양때문에 카메라 청소에도 써볼까 했지만 사용 되는 용액의 성분도 모르고, 먼지가 남는 모습에 카메라 청소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Surface Cleaning Fluid 의 경우 이물질을 한번에 잘 지워줬습니다.

장점
사용하기 편한 도구들이 한 곳에!
청소하는데 필요한 용액들이 함께 있어 더욱 깨끗한 효과.

단점
펜 팁의경우 리필이 용이해야 e-care박스 셋을 사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키보드 크리닝 펜의 먼지 남기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