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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YOUR EYES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녀석들.

아리스노바 2011. 6. 21. 14:30


날씨 탓으로 핑계 대고 싶을 만큼, 삶의 의욕이 떨어져 지내고 있다.

자극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루,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녀석(?)들이 있었는데 어제부로 종지부를 찍었다.



첫 번째로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


HBO라는 방송사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알게 된 후 절대적으로 믿는 방송사다.

사실 <퍼시픽>에서 살짝 아쉬웠지만, 영상매체라는 것이 비주얼, 사운드, 시나리오, 캐스팅 등 수 많은 것 중 한두 가지는 빼어날 수 있지만 모두 만족하기 어려운데 HBO 돈도 돈이지만. 이런 것들 만들어 낼 수 있는 배경에 감탄하고 고맙기 그지없다.



↗ 720p 전체화면으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위의 포스터에 나온 의자가 드라마 배경 속 철왕좌다. 의자의 형태. 상상력과 퀄리티에 놀랐다.

동영상은 드라마 오프닝인데 할말없게 만들지 않나..? 내용은 7왕국의 지도와 성을 보여주며 각 가문의 문장과 대략적인 스토리를 엿 볼수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소설 중 첫 번째인 왕좌의 게임(시즌 1)이 끝났다. 시즌 2는 2012년 봄에나 나온다는데...

퀄리티가 뛰어나니 제작기간이 이해는 가지만, 지금 여름이라고..ㅠㅠ



둘째로 영국드라마 <미스핏츠 Misfits>


영국 드라마 <스킨즈 Skins>의 아류라는 소리도 있지만, 좀 더 막장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생각 없이 보면 웃긴 드라마. 시즌2까지 봤는데 주인공들이 얻은 초능력을 두고 히어로물에서 처럼 고민은 하지만 스킨즈에서 봤던 성장과 비교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아류 소리를 듣는 것 같다.


E4 라는 방송사는 OST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스킨즈도 그랬고, 미스핏츠를 보면 지금 가장 Hot한 음악에서 부터 예전 명곡들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pop보단 rock이나 punk 장르가 주를 이룸)

아,  성기 노출 및 성묘사로 출/퇴근 시간에 휴대기기로 보려면 얼굴에 철판 좀 깔아야한다 ^^;;



좋아하는 이소라도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해서...

이제 뭘 보며 지내야할지 걱정이다. 다시 영화를 찾아 나서야 하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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