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less Mind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녀석들. 본문
날씨 탓으로 핑계 대고 싶을 만큼, 삶의 의욕이 떨어져 지내고 있다.
자극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루,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녀석(?)들이 있었는데 어제부로 종지부를 찍었다.
첫 번째로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
HBO라는 방송사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알게 된 후 절대적으로 믿는 방송사다.
사실 <퍼시픽>에서 살짝 아쉬웠지만, 영상매체라는 것이 비주얼, 사운드, 시나리오, 캐스팅 등 수 많은 것 중 한두 가지는 빼어날 수 있지만 모두 만족하기 어려운데 HBO 돈도 돈이지만. 이런 것들 만들어 낼 수 있는 배경에 감탄하고 고맙기 그지없다.
↗ 720p 전체화면으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위의 포스터에 나온 의자가 드라마 배경 속 철왕좌다. 의자의 형태. 상상력과 퀄리티에 놀랐다.
동영상은 드라마 오프닝인데 할말없게 만들지 않나..? 내용은 7왕국의 지도와 성을 보여주며 각 가문의 문장과 대략적인 스토리를 엿 볼수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소설 중 첫 번째인 왕좌의 게임(시즌 1)이 끝났다. 시즌 2는 2012년 봄에나 나온다는데...
퀄리티가 뛰어나니 제작기간이 이해는 가지만, 지금 여름이라고..ㅠㅠ
둘째로 영국드라마 <미스핏츠 Misfits>
영국 드라마 <스킨즈 Skins>의 아류라는 소리도 있지만, 좀 더 막장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생각 없이 보면 웃긴 드라마. 시즌2까지 봤는데 주인공들이 얻은 초능력을 두고 히어로물에서 처럼 고민은 하지만 스킨즈에서 봤던 성장과 비교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아류 소리를 듣는 것 같다.
E4 라는 방송사는 OST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스킨즈도 그랬고, 미스핏츠를 보면 지금 가장 Hot한 음악에서 부터 예전 명곡들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pop보단 rock이나 punk 장르가 주를 이룸)
아, 성기 노출 및 성묘사로 출/퇴근 시간에 휴대기기로 보려면 얼굴에 철판 좀 깔아야한다 ^^;;
좋아하는 이소라도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해서...
이제 뭘 보며 지내야할지 걱정이다. 다시 영화를 찾아 나서야 하나 -_ -;
'OPEN YOUR EY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에서 (0) | 2012.03.19 |
---|---|
포항가는길 (0) | 2012.03.19 |
TED Microsoft 가상현실 지도 (0) | 2010.08.16 |
올인원 형태의 다용도 크리닝키트 (e-care) (2) | 2010.04.25 |
허전한 벽에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 (0) | 2009.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