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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No Smoking!

아리스노바 2007. 2. 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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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도 입에 물지않았던 담배를 대학교와서 잦은 스트레스와 급격한 심경 변화. 기댈곳을 찾다가 무생물. 담배에게 기대 지금까지 폈다.
이렇게 좋은걸 몰랐다는 아쉬움과 함께 몸에 좋다면 좋을텐데라는 생각.

기관지가 안좋아 어려서부터 한약을 입에 물고살아 겨우 인간이 되었는데 요전부터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 같다.
혀에 설태도 있고 목에 염즘을 가지고 살았는데 희뿌연 연기까지 들이마시니 버티기 힘들었나보다.
감기 초기 증상인줄 알고 지냈더니 그게 아닌것 같다. 아침으로 목도 아프고 가래도 나오고...
잇몸도 안좋은데 담배 한까치 피고나면 이도 아팠는데 이제 끊을까 한다.

아아, 담배는 끊는게 아니란다. 참는거래나... 듣고서 끄덕 끄덕했는데 결국 내차례가 오네.
아직도 담배의 '담'자만 봐도 생각나고 영화속, tv속의 흡연장면만 나오면 꿈틀거리지만 돈도 아끼고... 건강도 생각하고...

그러고보니 벌써부터 걱정이네, 군대가서랑 며칠 안 남은 뮤즈 콘서트.
그 고비만 넘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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