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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이너잡 디자이너에게 묻다.

아리스노바 2006. 8. 24. 01:55
국내 취업포털 '디자이너잡'과 '미디어잡'이 공동으로 06년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예비 디자이너 및 경력 디자이너 (위 포털의 회원 중심으로) 디자인 관련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디자이너 지망생으로 관심 있는 기사네요.











응답자는 현직인이 많군요. 그리고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이네요. 남자인 저로써는... 역시 감각은 여성이 더 높은걸 까요?











역시 4년제가... 신입이나 경력자의 비율은 좋네요.

밑의 이미지들은 클릭하셔서 보시면 보다 좋은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사 희망 조건으로 발전성과 안정성이 최우선 고려사랑으로 뽑혔네요. 실업 문제와 경제 침체가 디자인 분야에도 직업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색상이 잘 안 보이실 수 있는데 30.5%가 발전성/안정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평판이 그다음 수준이군요.

일에 대한 만족도는 평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7번 괭장히 재미있는 부분이군요. 디자이너들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걸 볼 수 있네요. 설문 참여자 1,221명 가운데 1,111명이 베끼기를 해봤다고 나와있습니다. 대단한 수치네요. 대한민국의 디자인의 실태를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아닐까요? 그러면서 창작의 고통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과제만 해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그리고 디자이너의 친구랄까요? 다지이너라면 매일 들른다는 디자인 정글의 힘을 볼 수 있는 설문도 있네요. 50%가량은 먹고 있군요. 그린 컴퓨터 디자인 학원은 일반 디자인 학원 일줄 알았는데 인지도가 높은 학원이었군요.

그리고 또~ 재미있는 설문 중 하나!
입사 희망 설문이네요.

제일모직, 안그라픽스, 디자인블루, 금강기획 등위 순위로 뽑혔네요.

안그라픽스와 디자인블루는 잘 아는데 제일모직은 제 관심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의외네요. 패션디자인 쪽의 분야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일까요?
네이버의 NHN도 보이는군요.

디자인블루는 저도 꼭 가보고 싶은 회사인데...

게임회사에서는 넥슨이 유일하게 상위권이네요.
이 순위를 보더라도 위에서 질문 했던 ;입사 희망조건의 최우선 사항'이었던 '안정성과 발전성'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얼마나 힘든 직종인지에 대해 나오는 군요.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을 '후회한적'이 있나? 라는 질문에 '그렇다' 가 46.0%, '아니다' 라고 대답한 사람이 54.0&였으며, 후회했다고 생각한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보아 그만큼 디자이너가 힘들고 고된 직업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디자이너가 본인의 업무를 오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디자이너의 연봉과 근무시간은 일반 사무직 등에 비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로써는 실무의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는 데이터였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데로 기대보다는 걱정이 크네요. 디자이너라면 관심 있는 설문 일듯 합니다.

출처와 이미지 저작권은 Design NET에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