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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벨빌의 세 쌍둥이 (The Triplets Of Belleville, aka Belleville Rendez-Vous, 2002) _ Sylvain Chomet 나이 먹고 참으로 오랜만에 본 애니메이션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가 멋있다던 을 요전에 봤지만 스토리하며 구성이 어찌나 유치하던지 그만큼 동심에서 멀어진... 보는데 짜증이 -_ -. 어려서는 만화를 보기위해 작지만 대단했던 TV 코앞에 얹아 만화만을 기다리며 가슴 뭉클해 하고 주인공이 다치면 같이 아파하고 악당을 물리치면 같이 승전보를 울리곤 했는데... 사족하고. 아무튼 오랜만에 본 애니메이션인데 극장판.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생소한 프랑스(캐나다와 영국 공동제작). 역시나 프랑스 영화만큼 독특했다. 대가사 거이 없는..
여행을 가고 싶었죠. 유럽, 아메리카.. 멋진 상상을 하며 살았어요. 근데 이상하게 시간이 갈수록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이이라는 걸 먹을수록…. 새련되면서도 고풍스러운 유럽. 여유로운 프랑스 파리의 관광객이 되기보다는…. 살기 좋고 깔끔하며, 지적인 캐나다/미국의 뉴요커를 꿈꾸기 보다는…. 덥고, 질병, 힘들고 조악해 보이는 국민끼리도 살기 위해 하루하루 싸워야 하는 동남아나 남아메리카에를 가고 싶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유럽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멋스러움보다는 선한 눈빛과 거짓 없어 보이는 그들을 보아서일까요? 여행을 다녀오면 일주일씩 앓는다지만 그래도, 그래서 가고 싶습니다.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군대를 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