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잡상 (3)
The Spotless Mind
이번에 바뀐 스킨 여간 마음에 안드네요. 처음엔 의욕적으로 고쳤는데... 아무래도 광고랑 아웃라인, 경계가 없어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심하네요. "광고... 블로그에 왜 달아야하나, 왜 다는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대 가기전에 달아놓으면 쪼꼬파이 한개라도 더 먹지 않을까 싶어서 -_ - 그러고 보면 제 눈은 덜 피곤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는게 됐는데;; 이런게 돈의 힘이 아닐까요. 돈도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치워뿔까... 그래도 돈 몇십원이 모이면 하하하하핫 다시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내 스타일은 역시 심플보단 그런지였어 T^T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친구가 보자고 해서 나갔다 왔어요. 역시 언제봐도 즐거운 녀석들입니다. 웬일인지 던킨도너츠에 시커먼 선머슴아들이 모여서 수다 떨다가 버스 타고 돌아오면서도 씨익~ 미소 짓게 하는 친구들이죠. 버스 타고 오면서 버스나 택시에 광복절이라고 작지만 태극기를 펄럭이며 달리더군요. 예전에 비하면 태극기다는 집도 줄긴 했지만 그냥 으쓱했어요. 집에 다다를 때 즈음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었어요. 그림이라…. 제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단어이죠. 그림을 그렇게 좋아해서 유치원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유치원도 미술을 가르치고…. 남들은 태권도다 피아노, 속셈학원 다닐 때 전 미술학원 다녔어요. 수준 있게 가르치는 입시 미술 같은 걸 가르치는 것은 아니었고요. 그냥 와서 그림 그리고 가는 그런 ..
ep.1 요즘 들어 누군가 내 시간을 빨아 먹는거 같아. 가끔... 시간을 지내다보면 프레임 빠진 영화처럼 정신차리고 나면 1초전의 한 일 2초전에 한 생각 모두 지워졌어. 아니 지워진거 같아 내 시간이 그렇게 달콤한가? 응?ep.2 내 빠져나간 달콤함을 채우기 위해 초콜렛을 만원어치 사왔어. 그냥 초콜렛은 싫어 싸구려 수퍼마켓에서 가장 찐한 블랙로즈. 10,000 앉은 자리에서 다 끝냈어.ep.3 가끔은 말야, 삼켜서 달콤한 것 보다. 보기 좋은 떡이 되고싶어. 보기에 좋은 떡은 사람들이 먹어서도 달콤하다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보기 좋은 떡이 되고싶어 아주 보기에 좋은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