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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벨빌의 세 쌍둥이 (The Triplets Of Belleville, aka Belleville Rendez-Vous, 2002) _ Sylvain Chomet 나이 먹고 참으로 오랜만에 본 애니메이션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가 멋있다던 을 요전에 봤지만 스토리하며 구성이 어찌나 유치하던지 그만큼 동심에서 멀어진... 보는데 짜증이 -_ -. 어려서는 만화를 보기위해 작지만 대단했던 TV 코앞에 얹아 만화만을 기다리며 가슴 뭉클해 하고 주인공이 다치면 같이 아파하고 악당을 물리치면 같이 승전보를 울리곤 했는데... 사족하고. 아무튼 오랜만에 본 애니메이션인데 극장판.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생소한 프랑스(캐나다와 영국 공동제작). 역시나 프랑스 영화만큼 독특했다. 대가사 거이 없는..
최종병기 그녀를 보시고 남극일기를 보시 않은 분들에게는 남극일기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래 봐야 내가 좋아하는 '스튜디오 지브리'나 메이저 급만 알고 개인적으로 시리즈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주위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모르는 것투성이죠. 거기다가 만화책은 더욱 안보는 편이라…. 여하튼, 애니메이션 좀 많이 봤다는 친구나, 주위 녀석들에게 슬프면서 좀 좋은 애니메이션 없느냐니까 나온 대답이 최종병기 그녀였습니다. 얼마나 슬프냐니까, 중반부터는 눈물을 계속 흘리면서 봤다고 하더군요. 오케이! 이걸로 낙점. 그렇게 수개월이 흐르고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13편으로 구성. 런닝 타임도 길지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끝냈습니다. 그리고 보고 난 뒤 결론은, 이게 왜 슬프냐!..
왜 여름에 책을 읽는지 알 것 같아. 사람들이 왜 여름을 좋아하는지 여름의 진정한 매력을 왠지, 조용한 애니메이션이 보고싶다. 추억은 방울방울 바다가 들린다 귀를 귀울이면 처럼' 수수한 색에 묻어 나는 짙은 감성을 느끼고 싶다. 떠오를듯 떠오르지 않는... 좋은 애니메이션 없을까? 덧1) 이루마의 Love Me 로 BGM을 할려고 하다가... 릴리 슈슈의 모든것OST로 하려다가... 조용한 분위기를 내려고 했는데 어차저차해서 Hisaishi Joe의 음악으로.. 할려다가 다시 이루마...;; 음질이 좋지 못해도 양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