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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흔들린다.
기초가 튼실해야 힘도 잘받고 보다 높고 정교하게 쌓아 올릴 수 있는데... 언제부터일까... 그냥 맥없이 목표없이 놀면서 그랬나? 버려진땅에 이름도 모를 잡초만 무성하게 피어올랐다. "이건아닌데" 라고 생각하면서 손과 발보다 머리가 먼저 잊는다. 생활이 삐그덕버리니 블로그에도... 온/오프라인의 균형마져 무너지고 정체성까지 잃는 것같다. 그저 도피와 시간을 찾아서 떠나다보면 친구들과 술 한잔에 하루와 하루가 지나는 중턱에 수다떨며 있는 나를 발견한다.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벌어지듯 손에서 떨어지니 그림도, 글도 아무것도 마음에들지 않는다. 그저 성에차지도 않는 쓰레기만 계속 쌓아가고있다. 왜 이런것을 쌓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머리속에 나비의 펄럭임에 따라 어린아이 마냥 쫓고만 있다. 누군가 정신이 번..
소곤소곤
2007. 3. 6.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