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겨울 (2)
The Spotless Mind
친구가 놀러와 같이 놀다 쓰러져 잠들었다. 부시럭 대는 친구 때문에 잠에서 깼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이어폰을 찾아 cdp에 이소라의 눈썹달을 플레이어의 입속으로 "또각" 집어 넣는다. 제일 좋아하는 곡중에 하나인... 첫번째 트랙. tears 예전부터 가사가 너무... 사무쳐서 좋아했는데 친구가 옆에 있었는데도 눈물이... 淚, tears. 둘다 너무나 좋아했던 단어들이었는데. 훗 노래에 맞춰 지나간 옛 시간들을 떠올려 봤다. 하아... 가슴에 성에가 끼는 것같다. 짝사랑을 왜 '짝'사랑으로 부를까 궁금해 눈물을 훔치고 지식인에게 물어보니 뜻이 다르더군... 아프다. 가사에 전부 형광펜으로 밑줄 긋고싶네.... 01. tears 좁고 어두운 방 거울 속에 나 그늘 진 얼굴 참 못 생겼어 이렇게 못 나 혼..
겨울이라고 집에서 있자니 시간이 너무 아깝고... 밖에 나가봐야 돈나가는 소리만 들리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시간을 만들어 주는 좋은 전시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_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展 2006년 12월 22일(금) - 2007년 3월 28일(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가격은 어른(대학생) 13,000원입니다. 미국의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수리중이라 그 전시품이 순회 공연중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만나기 쉽지 않은 좋은 전시입니다. 검색창에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만 쳐보셔도 전시 규모나 전시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9~20세기 최고 거장들의 작품이 모인다니 벌써부터 흥겹네요. 친구 한녀석 꼬셔서 가거나 정아니면 혼자서라도 음악과 다녀올려고요. 관련 사이트 _ _ 르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