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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살아간다는 것 <노예 12년> - 최민석
http://ch.yes24.com/Article/View/24550 오늘은 솔직한 나의 생각을 쓰려고 한다. 모든 걸 부정하려는 의도도, 근거 빈약한 낙관에 기대려는 생각도 없다. 나는 단지, 이 글을 비관으로 점철된 글로 오해하지 말아주길 바랄 뿐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주로 한심할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글을 써 밥을 먹는다. 이는 내가 글쓰기에 관해 품고 있는 철칙 때문이다. 간혹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하는 글이 있다. 그 중엔 저자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피해의식에 젖어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형태를 빌리면서, 실은 자기 불만과 짜증만 쏟아놓는 경우가 있다. 아마 저자는 그 글을 쓰며 자기 내면에 있던 응어리가 원고지로 옮겨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원고를 다 쓰고 나면 내면에서 ..
Movie Maker
2014. 9. 15.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