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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휴식

아리스노바 2006. 11. 12. 01:33


슈퍼마켓에서도 귤을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언제든 찾으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귤은 역시 뜨득한 아랫목에서 방금 사온, 거음은 비닐봉지 속의 차가움속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손가락 끝이 노랗게 물들만큼 먹고싶네요.

빠진다는 것. 무엇인가 빠질 것.
비유가 심하고 나쁜 것일지 모르겠지만 마약이나 담배처럼 다른 생각 안나게 빠지고 싶은게 필요해서 잠시동안 블로그가 조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야 재미를 느끼는데...
써내려가면서 머리 한구석으로 빠지는 것중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사랑이 있군요.

인도여행 정보도 수집해야하고. 좀 더 규칙적으로 살아야하는데 집에서만 있다보니 역시 흐트러지시 쉽상이네요. 찾다가 찾다가 게임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운동도 간간히 하고있고. 학교가서 영화도 좀 볼 생각이에요. 학교가기는 싫으면서 학교나ㅏ서 논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추워서 수능을 11월로 옴겼는데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진짜 며칠 남지 안남은 수능 잘준비하시고(571bo님) 웃으며 나올 수 있길 바래요. 직장다니시는 분은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감기랑은 모르체 하시고요.

군대도, 잠깐의 휴식도 떠나야 한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겠죠. 발걸음이 무겁네요. 군도 지원했는데 붙길 바라고... 잠시의 공백만큼이나 큰 놈되서 돌아오겠습니다. (군대가는건 아니에요 ^^;)

오프라인에도 공개되어 버린 블로그라 몇자 더 남겨요.
연란 끊고 살려구요. 급한일이라고 문자 남기면... 연락은 드리겠습니다.
저 챙겨주셨던 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기대치에 못미쳐서...
어떠한 전화도 문자도 거부합니다. 블로그로만...
그럼! 꼬로록(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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