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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톰포드의 싱글맨(A Single man, 2009)
톰 포드가 첫 감독을 맡은 작품이라길래 기대를 앉고 본 영화. 그의 정체성과 같이 퀴어 영화이지만 여타 다른 퀴어영화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퀴어영화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거이 찾아 볼 수 없다. 모든게 나오는 포르노가 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일 듯 말듯한 긴장감이 사람을 더 흥분 시키는데 싱글맨이 딱 그런영화이다. 영화감독에서 영상美 하면 빠지지 않는 감독들. 이제 그 반열에 톰 포드도 들어가지 않을까? 패션디자이너 출신 답게 장면 하나하나가 화보다. 과감한 클로즈업, 슬로우 모션이 특징이면서... 모든 장면이 계산되어 지고 그 장면에 비주얼 적인 모습 이외로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960년대의 노스텔지어를 코를 찌르는 향수가 아닌 은은히 알듯 모를듯..
Movie Maker
2010. 7. 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