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사로 자대배치 받고 첫 면회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병 계급 달고 부모님이 면회 오신다고 했을때 정말 설래였던 기억이 나는데 녀석도 그랬을 것 같네요. 신분증이 필요해서 가져오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바쁘게 나오니라 두고나왔다고 말하는 것 보니... 걱정이 많아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그러면서 형이 존경스럽다고 얘기하는 걸 보니 힘이들긴 하나봅니다. 킥킥. 하나씩 배워가며 적응하고 강해지는 법을 배워 오겠지요. 자존심 묻어놓고 잘 지내다 오라고 얘기해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