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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책 값이 싼건지 커피 값이 비싼건지 모르겠지만, 커피 두 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많다. 책과 커피가 함께하면 더 좋겠지만..평소 즐겨보는 Magazine 정기구독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이번에 다룬 브랜드가 무엇인지 보고- 간략한 스토리를 듣고 기대하며 사는게 더 재미있다. 좋아하는 잡지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다룰땐 포풍 기쁨..요즘엔 항상 신사 mmmg에서 샀더니 가면 알아서 꺼내준다. 흔히 알려진 남자의 쇼핑과 같이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한가지 타겟만 딱! 사서 나와서 그런가 ㅎ 펭귄은 적어도 표지하나만으로도 책을 사고싶게 하는데, 나도 펭귄으로 책장을 가득 채울날을 기대하며... 매거진는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낸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다녀왔습니다. 건축과 큰 관련이 있는줄 알았는데 뭐 뮤지엄이 우리나라에서는 낯 선 건축재료인 종이로 만들어 졌다는 것 이외에는 큰 특징이 없더군요. 그래도. 그 우람한 기둥이 종이라는 사실과 넓은 실내에 들어와서는 놀랐습니다. 버티고 있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브랜드를 밝히다 展" 입니다. 별다른 정보롸 소개없이 갔던 전시였는데 디자인과 아트의 조합이 새로웠습니다. 디자인 공부한답시고 이것 저것 끄적이다보면 "네 맘대로 할꺼면 예술해, 넌 디자이너야!"라는 말과 맞닥 들이게 되곤했죠. 예술과 디자인이라... 어쩌면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정답이 없듯 예술에도 그러하니까요.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이너가 30여개의 브랜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