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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한 학기가 드디어 끝났다. 치밀하지 못했지만 분주했던... 막상 끝나니 공허함만 크다.끝물이 오를 무렵에 우연히도 레뷰 음반 리뷰에 당첨된 사실을 잊어갈 즈음에 택배를 받았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지만 배송지연이라 한다. 무척이나 큰 상자에 놀랐다. 위드블로그 음반 리뷰를 했을때는 단순한 앨범 크기 였는데... 핑크색 상자를 열어보니 "블로그 글빨 업 전략"과 정진철의 가 있었다. 왠 책이지?초콜렛 도브의 깜짝 이벤트였다. 당황도 당황이지만... 질 좋은 수많은 종이에 이런 '짓'을... 마케팅으로 해석해 줘야하겠지만 양장본까지 한 책에 단 초콜렛 두개라니 -_- 편의점에서 보니 천원가량의 초콜렛이던데 책박스?가 더욱 비쌀 듯하다. 한마디로 미친짓. 정진철. 신인은 신인이다. 살짝 동점심 때문에 씨디를 좀..
예전에 알바할때 느낀거지만 엄청나게 많은 샴푸들이 있더군요. 이마트 창고에서 일했을 때인데 엄청난 'LG'제품의 물량에 놀랐죠. 그때 전지현누나가 머리칼 날리시며 "엘라스틴 했어요~"하는 엘라스틴이 'LG'라는걸 알았죠. (물량이 많을..) 어떤 물건이 제일 잘 나갈까 싶어서 여직원들에게 물어봤더니.. 역시 물어본 제가 바보였죠. 자기회사 제춤을 추천! 어떤분은 사가라고 -_-;; 케라시스는 모델 사진을 구할 수 없었어요. 저희집도 엘라스틴을 쓰다가 케라시스로 바꾼지 언~ 1년가량 쓴거 같네요. 가끔 친구네 집에가서 씼다가 샴푸보면 그냥 재밌어요. 위에 헤프닝 때문인지, 그냥 관찰하는 눈이 좀 길들여진건지 ^^; 저희집은 케라시스로 바꾸게 된 이유가 그냥 용기가 예뻐서 제가 "엄마, 우리 이젠 케라리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