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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less Mind
가정의 달
기대고 싶다. 누군가 속시원하게 명쾌한 해답을 줬으면 좋겠다. 무리한 욕심 아니, 상상이려나... 5월이 가정의 달이 맞는가보다. 3년전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 항상 의미가 좋으란법은 없잖아. 화목한 가정의 달도 아니잖아. 사사로운 감정에 휩쌓여 자신을 망치지 말고 냉혈한이 되라고 말했고 말해왔지만 정작 나는 좆같이 그러지 못하고 있다. 내 뿌리이자 보금자리라는 곳이 내 모든걸 망치고 있는 것 같다. 모든게 귀찮아지고 혼자 골방에서 썩어 뒈지고 싶은데, 그러고 있으니 외롭다. 좆같은거지... 위로받고 싶고, 해결하고 싶다. 흉물스럽고 파렴치한, 버림받을 몹쓸짓까지 하며 발버둥쳐도 씨발 어떻게 1나노미터 만큼도 변하지 않는다는게 씨발스럽다. 씨발
NOTE
2009. 5. 9.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