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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컴퓨터를 빛내줄 스크린세이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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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컴퓨터를 빛내줄 스크린세이버

아리스노바 2010. 10. 11. 04:50

크래쉬 클락(Crash Clock)




제작 | www.tha.jp
다운로드 | http://scr.sc/products/crashclock/

Windows XP / Vista or Mac OSX 10.5

웹사이트,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Tha의 설립자 유고 나카무라(Yugo Nakamura)는 스크린 세이버 마케팅 사례로 꼽히는 유니클로 스크린세이버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몇 해 전 거대한 헬베티카 서체가 물속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보여주는 스크린세이버 '드랍 클락(Drop Clock)'을 제작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선보인 '클래쉬 클락'은 4가지의 트러스(Truss) 구조가 수직으로 떨어지며 분해되는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디자인 사이트 21_21(Design Sight 21_21)에서 열린 '본즈(Bones)'의 전시작 '크래쉬(Crash)'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 작품 역시 다양한 트러스 구조가 무너지는 장면을 연속적으로 보여준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크래쉬 클락'은 현재 시간을 보여주며 숫자는 모두 1분 안에 분해된다. 두 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스크린 모드 또한 풀(Full), 미디엄(Medium), 스몰(Small) 중 원하는것을 선택 할 수 있다.

 

텍스처(Texture)

미리보기 | http://kashiwasato.com/scr/preview.html

제작 | www.kashiwasato.com
다운로드 | http://kashiwasato.com/#downloads

Windows XP / Vista or Mac OSX 10.5

광고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 인데이러 디자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아트디렉터 가시와 사토(Kashiwa Sato). 현재 일본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된 그는 개인작업의 일환으로 '텍스처'를 제작해 자신의 웹사이트에 선보였다. 이 스크린세이버는 그날의 뉴스를 ㅈ금껏 가시와 사토가 디자인한 여러 서체를 통해 보여준다. 뉴스의 정보는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를 기반으로 월드, 비즈니스, 아트, 스포츠라는 4가지 테마 중 원하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어 유용하며 '텍스처'에 지정된 서체 외에도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된 서체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텍스처'의 서체 반복 패턴은 그가 담당한 유니클로 UT라인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가시와 사토의 대표적인 디자인 패턴이다.

 

머그 슈터(Mug Shooter)


제작 | www.tha.jp
다운로드 | http://scr.sc/products/mugshooter/

Windows XP / Vista or Mac OSX 10.5

'머그슈터'는 머그컵에 비치는 독특한 얼굴 사진을 찍어 세계에 공유 할 수 있는 스크린세이버다. 자동 얼굴 인식 시스템을 채용한 특수 카메라가 사용자의 표정을 읽고 얼굴을 몇 개의 면으로 분할해 각각의 면을 움직이며 기능보다 놀이에 초점을 맞췄다. 직접 자신의 얼굴을 화상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크린세이버가 실행되면 누군가의 우스꽝스러운 얼굴과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 이름등을 함께 볼 수 있다. 이미지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약 5초마다 등장하는 사람이 바뀐다. '머그슈터'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 된 50개의 포스트만 활용하며 오래된 이미지는 자동으로 지워지도록 제작됐다. 이것 역시 디자인 스튜디오 Tha의 작품이다.

 

스위머(Swimmer)


제작 | www.qubibi.net |
다운로드 | scr.sc/products/swimmer/

Windows XP / Vista or Mac OSX 10.5

현재 Qubibi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웹 디자이너 카즈마사 테시가와라(Kazumasa Teshigawara)의 스크린세이버 '스위머'. 다른 스크린세이버와 달리 디자이너가 직접 사람들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잠을 잘 때 몸을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이미지가 보이고 꿈을 꾸는 것은 더욱 자유롭다. 이것은 마치 현실과 꿈 사이를 헤엄치는 것과 같다"는 디자이너는 "누군가가 스위머가 되는 순간을 보여주는 아트워크다. 사용자는 스위머의 꿈꾸는 시간을 몇 분 혹은 몇 시간으로 정할 수 있는데, 역으로 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당신은 꿈을 꾸고 있는지 묻고자 했다"고 한다. 이처럼 스크린세이버가 실행되면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고 마우스를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그 사람을 깨울 수 있다. 또 매번 17명의 스위머가 램덤으로 선택되는데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FFF파운드(FFFOUND)의 비주얼 디자인을 담당한 카이타 키타무라(Keita Kitamura),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쿼드 카메라(Quad Camera), 틸트 쉬프트 제너레이터(Tilt Shift Generator)를 제작한 타카유키 후타츠(Takayuki Fukatsu) 등 유명한 이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BDD


제작 | www.burudestruct.net/bdd
다운로드 | http://www.burodestruct.net/bdd/

Windows XP / Vista or Mac OSX 10.5 or iPhone app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뷔로 디스트럭트(Buro Destruct)가 제작한 '뷔로 디스트럭트 디자이너(Buro Destruct Designer,  이하 BDD)'는 원과 네모에 다양한 컬러를 결합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그래픽 디자인 스케치북과 같다. 디자인 과정 또한 간단하다. 아이폰인 경우 흔들기, 터치, 핀치, 드래그 등의 동작만으로 가능하며 데스크톱의 경우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그리드 배치에서부터 컬러 팔레트까지 모든과정을 디자인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이 랜덤으로 디자인할 수도 있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데스크톱 어플리케이션, 스크린세이버 버전으로 나뉘며 스크린세이버는 BDD를 통해 제작된 그래픽을 약 2초마다 새롭게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크라이 도그 크라이(Cry Dog Dry)




제작 | www.delaware.gr.jp
다운로드 | http://scr.sc/products/crydogcry/

Windows XP / Vista or Mac OSX 10.5

델라웨어(Delaware)는 음악을 디자인하는 일본의 수퍼 소닉 그룹이다. 이들의 작업은 레코딩, 비주얼 인스톨레이션, 웹, 모바일 폰, 포스터, 크로스 스티치(Cross Stitch), 라이브 퍼포먼스 등의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따라서 스스로를 아트와 카툰을 결합해 만든 단어 아투니스트(Atoonist)라 부르기도 한다. 이들이 제작한 스크린세이버 '크라이 도그 크라이'는 디지털화된 포크 아트의 개념으로 작은 유닛단위로 컬러가 변하며 짖고 있는 강아지를 보여준다. 256개의 프레임이 총 43분 동안 이어지는 이 콘셉트에 대해 델라웨어는 "좋은 것은 느릴 때 두 배로 좋아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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