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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절벽 위의 포뇨> 발표

아리스노바 2007. 3. 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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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만에 신작 발표를 했습니다. 은퇴한다더니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의 약재와 후계자가 없어서인지 계속 메가폰을 잡는군요.
팬의 입장에서 반가운 소리지만 이러다 쓰러지시는 건아닌지 걱정이군요. 제작사에서 3월 19일 발표했다는데 정보가 많이 늦었습니다.

신작인 <절벽 위의 포뇨>는 하야오와 지브리 스튜디오 식구들과의 여행간 세토나이카 마을을 마음에 들어 2개월간 절벽위의 집을 빌려 생활하면서 구상한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고 합니다. 일본 현대를 배경으로 사람이 되고싶은 금붕어 '포뇨'와 5살 꼬마 '쇼스케'의 이야기입니다. 이것 때문에 표절 의혹을 받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언제고 함께하는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가 지브리표 <인어공주>라니 더욱 기대되는군요.

이전 작품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센(치히로)처럼 쇼스케는 마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이며 <게드전기...>를 감독했던 미야자키 고로를 모델로 삼았다고 하네요.
다시금 예전으로 휘가하며(100% 수작업) 어린이를 위한 만큼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체로 그려나간다고 하는데 어떻지 기대가 무지무지 됩니다. 하야오가 감독을 하니 별탈 없을 것 같지만...
개봉예정은 2008년 7월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