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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노바 2011. 10. 31. 21:51


물론, 그들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온전히 자신을 바치고 싶었을 것이다.
흔히 사람들이 천직이라 부르는 내부의 강력한 이끌림을 느끼며, 그들을 뒤흔들 야망, 충만케 해줄 열정을 느끼며 자신을 쏟아붇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란 말인가, 그들은 단 하나만을 알았다. 더 잘살고 싶다, 이 욕망이 그들을 소진했다.
조르주 페렉 <사물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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