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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나온 음반들-

아리스노바 2006. 10. 23. 20:07
정신 놓고 사는 사이 음반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Jet - Shine On
Evanescence - The Open Door
R.E.M. - And I Feel Fine:The Best of the I.R.S.Years
Sting - Songs From The Labyrith
Lily Allen - Alright, Still...
the Killers - Sam'S Town
자우림 - ashes to ahes

이정도 되는 거 같네요.
jet는 예전의 느낌이 고스란히 있는 것 같으면서도... 못내 아쉬워요.
차가우면서도 뭉글뭉글한 멜로디가 좋았는데... 감기 시럽에서 달캉하면서도 씁쓸한 그 뒷 여운이 떨어진 거 같아요. 그래도 jet만의 멜로디가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흐흐
좀 더 들으면 좋아지겠죠 :)

Evanescence는 1집때 "오옷!"으로 한창 즐겼는데 오래가지 못했죠. 쉽게 질리는 그녀의 목소리 -_ -, 그렇게 정때고 돌아선지 오래인데 어느덧 3집이더라구요?
들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R.E.M.은 25주년으로 베스트 앨범 나왔는데 역시 매력있는 형님의 목소리는 대머리를 떠올리게 됩니다. +_+ 씨디도 두장으로 구성 되어 있어서 풍요롭네요. 총 24곡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Sting 이 할배 많이 기대했는데 그냥 그렇네요. 클래식과 만났다고 떠들어 대던데 목소리깔고 '아주 조냔' 영국식 말음으로 나레이션 까는게 끝... Sting은 Police때나 솔로 초기때랑은 다르게 아주 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거 같아요. 새벽에 쭈-욱 듣고 있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듣고있긴 했는데 흠- 아무튼 영국식 발음은 잘했어요.

Lily Allen. 처음 듣는 여성인데 제 귀에 쏙 들어오네요. 'Smile'은 귀에 익은게 CF나 거리에서 자주 들었던 거 같습니다. 목소리가 Bjork 닮은 느낌도 나고, 앨범 재킷만 보면 가벼운 팝할 거 같은데 제 스타일이네요. 한동안 즐거울 거 같아요.

1집때 듣고 뿅갔던 the Killers 소개한 앨범중에 좀 오래들었던 앨범인데도 쩝,
소포모어 증후군은 녀석들도 벗어나기 힘든 거 같네요. 버컬 특유의 창법이나 목소린 고.대.로.인데 뭔가 흡입력이 없네요. 이젠 목소리가 듣기 싫어져요. (;;)

결혼하고서도 회춘 중이신 김윤아의 자우림.
5집에서는 방방 뛰더니 이젠 아예 바닥에 착 달라 붙었네요. 노래 제목들이 '죽은자들의 무도회'를 보면 대충 감이 오시죠.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하게 끌고 가네요.
이런 버전도 좋지만 아직 5집 때 처음 들었던 '하하하쏭'만큼 당기는 노래가 없네요.
결혼 하시더니 우울증 걸린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