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all post (449)
The Spotless Mind
페이지 로딩이 길 수 있습니다. _ 바비 데런의 히트곡과 동명인 영화이다. "비욘드 더 씨(Beyond The Sea)"를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영화중간에 나오는 음악을 들어보니 역시 들어보면 누구나 알아 볼만한 유명한 곡이었다. 케빈 스페이시가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 같은데, 영국에서 연극을 하고 싶다고 연극에만 매진 한다고 들었는데 최근 작이라면 최근작인 영화이다. 정확히 말하면 마음에드는 최근작이 되겠다. 볼까 말까고민하며 검색중에 왼쪽에 있는 포스터를 보고 뿅갔다. 정돈된 느낌에 깔끔한 면분할과 색상. 국내판 포스터도 좋지만 해외쪽이 마음에드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 가장 사랑하는 배우중에 하나인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과 연출을 넘어서 영화 전반에 참여하고 이 영화를 기획..
출처를 모르겠다. 영상이 마음에 들어 다운받아 두었던 영상인데 오늘 파일 정리하다가 보았다. _ 그냥 덤덤하게 아무렇지 않게 시간처럼 흘러가는 사진의 한장 한장들이 기억 같았다.기억은 때론 소설같기도 하고, 소설은 때론 기억같기도 하다... 떠올랏다. 하루키의 소설중에...
Tahiti 80 Wallpaper For The Soul _ 1,000 time 한창 먹을 나이 돌도 씹어먹는 다는 고등학교 때 밥보다 음악을 더 많이 먹은듯 싶다. 어찌나 흡수가 빠른지. 얄팍하게 듣고 넘긴 뮤지션도 많지만 지금껏 내 가슴에 치즈케익보다도 더 부드럽게 스며든 뮤지션이 있다. 재킷 까지 보고있으면 더욱 뿅가는 음악. 새콤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다. 차가움속에 느껴지는 톡톡한 맛. 달려가는 멜로디에 졸리운 몽롱한 보컬. 타히티섬같이 낭만이 살아있다. _ 거리를 걷다. 우연히 들은 음악. 음악이 끝날 때까지 시간은 멈춰있었다.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 Kenneth Loach / Cillian Murphy, Liam Cunningham, Padraic Delaney, Orla Fitzgerald, Myles Horgan, Damien Kearney 제목이 마음에 들어 가슴에 꽁해두었던 영화인데 켄로치의 작품인 것도 알게되고 칸영화제 소식도 듣고 새벽이었지만 눈을 뜨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_ 리얼리즘을 좋아라 한다. 내가 찾는 영화들의 공통점을 찾으면... 점점 더욱더 리얼한 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 이 영화는 힘들었다. 몇 가지 마음에들고 재미있게 본 이야기가 있지만, 켄 로치는 힘들었다. 바람은 차갑고 냉정했다.
아직 봄의 봄자도 보이지 않고 새싹도 봄 바람도 느껴지지 않지만 내겐 봄이 오려나 보다. 기계마저도 충전이 필요한데 로봇인냥 움직였던 활동을 접고 면도날에 베어나갔던 턱밑 까칠한 수염이 자라듯 가슴속의 뜨거움은 겨울을 모른다. 인미공의 회원을 알리는 우편물로 시작으로 다시금 비주얼과 감성으로 내 느낌을 조각했던 한주였다. 그렇게 아껴 만끽했던 쉬는 시간이었는데 집에서 놀다보니 주체 못하고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웠다. 게임이라는 코바늘에 걸려 질질 끌려다니길 몇 주. 역시 동물같았던 생활이 효과가 있었다. 생각없이 맞는 튀통수 한방이 더욱 강렬하듯. 세상의 움직임과 다시금 변하고 있는 비주얼이 내 손각락과 눈을 자극한다. 창작의 욕구와 무엇이든 씹어 삼킬 힘이 솟아 오르는 느낌이다. 그간 멍 때리며 안주했던..
잠깐의 이별을 고했는데 역시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네요. 화가들을 보면 평균적으로 오래산다고 해요. 그 이유가 색이나,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스트레스나 감정을 표출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쩌면 저는 블로그가 그 열할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만 있다보니 밖에서 바람이 부는지 비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무식하게 뚫인 창을 통해서 바라보니까요. 그렇게 집에 혼자있자니 적적해서 라디오를 듣습니다. 그렇게 듣고 싶었던 라디오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 타임까지 듣게 되네요. 그중에 좋아하는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는 꼭 듣는데요. 매번 들을 때는 몰랐는데 어느날 가슴에 사무치는 말 한마디가 있었어요. "여러분, 자신있죠?" 두시의 데이트 마지막 인사말입니다. 남들과 달라서 사무치는게 아니라 나에게 자신있냐..
슈퍼마켓에서도 귤을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언제든 찾으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귤은 역시 뜨득한 아랫목에서 방금 사온, 거음은 비닐봉지 속의 차가움속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손가락 끝이 노랗게 물들만큼 먹고싶네요. 빠진다는 것. 무엇인가 빠질 것. 비유가 심하고 나쁜 것일지 모르겠지만 마약이나 담배처럼 다른 생각 안나게 빠지고 싶은게 필요해서 잠시동안 블로그가 조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야 재미를 느끼는데... 써내려가면서 머리 한구석으로 빠지는 것중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사랑이 있군요. 인도여행 정보도 수집해야하고. 좀 더 규칙적으로 살아야하는데 집에서만 있다보니 역시 흐트러지시 쉽상이네요. 찾다가 찾다가 게임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운동도 간간히 하고있고. 학교가서 영화도 ..
Research Says 58% of iPod Users May Choose Zune Over iPod 다소 의아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ABI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 현재 iPod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 중 58%가 Zune을 선택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는 것. 이들은 ‘다른 경쟁 제품을 제치고 Zune을 선택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다소 그럴 것 같다’ 혹은 ‘매우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도대체 무슨 연유란 말인가. Zune의 등장으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황이다. iPod 30GB 모델 시장을 겨냥하고 등장한 Zune이지만, 워낙에 많은 도전자들이 항복하고 물러났던 애플불패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Zune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애플 유저들은..
조용히 지내려고 했던 쌀쌀한 화요일 집에 도착하자마자 친구의 문자 한통으로 집밖으로 나섰다. 버스에서 울리는 전화벨. 평소 담배를 물때 한까치 건내주면 극구 사절하던놈이 피씨방에 흡연석에서 대기하란다. 역시 뭔가있구나 이놈. 그렇게 조용할 것만 같았던 화요일이 술로 화려해진다. 가족문제로 자주 가족회의를 하러 가셨던 엄마. 굉음이 울려퍼지는 노래방에서의 안부 문자 한통을 시작으로 나는 수요일을 시작한다. "어찌하여아들이문자가없네뭐하시나요지금껏" 어느 부모님과 같은 띄여쓰기 없는 문자를 보면 대번 엄마의 문자구나라고 생각한다. 오늘따라 나긋한, 엄마 답지않은 문체로 날라온 문자한통. 생각에 잠겼지만 곧 내차례를 기다리는 마이크를 쥐어잡고 잊는다. 서비스 왕창 주시는 노래방 사장님 덕분에 오늘도 버스를 놓쳤..
ⓒ designboom.com, All rights reserved 2006년 9월 20일 - 2007년 1월 28일 밀라노 트리엔날레(La Triennale di Milano) http://www.triennale.it‘작업을 하며 예술을 생각하진 않는다. 오로지 삶에 대해 생각할 뿐이다.’바스키아의 회화와 드로잉, 자화상 등을 선보이는 이번 회고전은 정제되지 않은 날 것과도 같은 그의 스타일과 정치적, 종교적 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바스키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료 필름을 비롯해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역시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작들은 개인적인 페르소나에 가려 빛을 잃곤 했던 그의 ‘예술 세계’를 웅변하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몇..
잘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해서 해뜨는 것도 보고 새벽 공기도 마셨구요. 쿵짝콩짝- 들으며 머리도 흔들어 봤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이어서 더 좋았어요. 친구놈들이 블로그에 올린걸 보면 기절할텐데 하하하 들르는 친구들 아니니 모를 겁니다. 히힛, 비가온다고 해서그런지 날이 너무 흐리고.. 빛도 없고 =_ =; 사진이 밍밍하게 나온 것 같아서 아쉽지만... 약속대로 올립니다. +_+ 굳이 설명안해도 찾으시리라 믿어요; 혼자 나오는 사진이 있으니 ^^; 속초 해수욕장을 들러서 지금은 한적한 백사장과 파도를 봤어요. 역시 동해더군요. 물이 참 맑았어요. 사람들이 없어서 더욱 그렇겠죠? 파도소리도 듣고 사진도 찍고 물에 들어가자고 빈 농담도 건네보고... ...주위에 알려지지않은 백사장도 들러서 구경을 하고..
제 블로그가 리더기로 수집이 잘 되지않는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혹시 '길을 잊으신건 아닌가해서...' 티스토리의 리더기와 한국판 피드버너, 피드웨이브를 등록해두었거든요. 이웃분들 불편하실까봐 이야기는 안했는데 RSS가 잘 작동되지 않는다면 피드웨이브 주소로 와주세요 ^^ http://rss.feedwave.com/arisnoba 속초 이야기는 슬슬 정리해서 올릴께요 +_+
돌아온 팝 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싱글과 앨범 차트 양쪽에서 승승장구에도 불구하고, 그가 진정 듀엣을 하고 싶어했던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으로 부터는 냉정한 거절의사만을 재차 확인받고 말했다. 공동 작곡이나 백업 보컬 정도 이상의 목소리 참여는 오직 콜드플레이 앨범을 통해서만 하겠다는 것이 거절의 변이다. 실제로 크리스는 이미 자멜리아(Jamelia), 넬리 퍼타도(Nelly Furtado) 그리고 제이-지(Jay-z) 등과 그런식으로 공동작업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저스틴의 듀란 듀란(Duran Duran) 신보 참여에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호사가들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상업적 부..
제목이 좀 웃기긴 하군요. 전 87년생으로 90년대에 듣게 되었지만! 하하 F.R. David - Words F.R. David - Pick Up the Phone 오이뮤직에서 시리즈로 뽑아내는 리스트 중, Pop명반을 뽑았는데요. 이색적인(?) 앨범이 있네요. 연령이 지긋이 있으신 분들만 아실 것 같은데 F.R. David입니다. 튀니지계 프랑스인 인데요. 'Words'로 유럽과 우리나라를 휩쓸엇지만 비록 미국에서 만큼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죠. 오이에서도 평생 미국을 정복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15살 때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서 데뷔를 합니다. 그렇게 여러 밴드를 거쳐 83년 폭풍의 'Words'를 발표합니다. 80년대 우리나라의 유로(비트) 팝 붐을 이끌 었던 곡이죠. 지금 들으시면 조금은 촌스러..
오늘은 그냥입니다. 그냥, 그냥 할것도 없고... 썩 좋지 않은 말이지만 오늘은 그냥 쓰고싶어요. 재미 없더라도 그냥 읽어주세요. # 스킨 수정을 좀 했어요. 눈치 채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차근차근 해 나갈 예정 입니다. +_+// 포트폴리오 겸 개인 사이트를 구상중인데 무료로 얻은 계정이 있기는 하나 백업이나... 안정성이 떨어져서 문제인데 티스토리에 안착할 방법을 구상중입니다. :] ## 학교에서 빌린 책인데요. 표지가 너무 이뻐서 골랐어요. 원래 깔끔한 빨간색이었는데, 바탕체같은 폰트도 칼같이 날카롭고 돋움체의 폰트도 칼같이 날카로운데 손때가 묻어 잉크가 번저 저렇게 불그스름 하게 변했더라구요. 효과도 예쁘고 타이포그래피나 잘 몰랐던 예술가들을 알 수 있어서 좋..
Enigma - Return To Innocence 영상의 길이가 좀 있어서 로딩이 오래걸릴 수 있어요. 시간이라는 걸 생각하다가 기억속에 남았던 뮤직 비디오에요. 7080세대분들은 아실법한 이니그마이죠. 신비한 음악이 참 매력적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아일랜드의 별 U2가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로 2년간 8개의 '그래미'를 휩쓸고 다시 차기 앨범에 착수 했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에 Greenday와 피쳐링을 한다고 하는데요. 펑크밴드인 The Skids의 "The Saints Are Coming"를 그린데이와 녹음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저번 카트리나 자선 공연때 불렀던걸 스튜디오 녹음 판도 나온다고 했었는데 U2의 앨범에도 들어가나 봅니다. Greenday와 U2라! 언제든 환영이고 사랑스러운 두 밴드입니다. 예전에 킬러님 블로그에서 영상을보고 가슴이 두근 거렸는데 후~ 기대됩니다. 자선 공연 실황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House Of The Rising S..
오늘도 오전 수업을 걸렀다. 오후에 있는 타이포그래피 수업들을 수 있을... 도무지 레이아웃이 머리에 정리되지 않는다. 나와봤자 뻔한 레이아웃. 이젠 재미없다. 뻔한 레이아웃에 타이포를 배치하고 구도를 잡고 사용자 마우스를 상상해본다. 어, 고개를 흔든다. 머릿속에 있는 걸 꺼내기란 그림 그리기나 디자인이나, 글이나 매한가지였다. 아직도 미숙하니까 그렇겠지... 노트를 꺼내 노란색 몸통에 핑크빛 지우개가 달린 연필을 잡고 기분 좋게 슥슥... 똑같다. 벤치마킹 들어갔다. 아하, 그래 이 부분은 이렇게, 오히려 이쪽이 좋겠군... 하지만, 농축된 그들의 센스 따라긴 힘들다. 하핫 이미지 없이 타이포그래피로는 힘든 걸까? 나름 자신 있는 부분인데... 아직도 모자란 가보다. 1시간 30분 정도 남았다. 밥도..
정신 놓고 사는 사이 음반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Jet - Shine On Evanescence - The Open Door R.E.M. - And I Feel Fine:The Best of the I.R.S.Years Sting - Songs From The Labyrith Lily Allen - Alright, Still... the Killers - Sam'S Town 자우림 - ashes to ahes 이정도 되는 거 같네요. jet는 예전의 느낌이 고스란히 있는 것 같으면서도... 못내 아쉬워요. 차가우면서도 뭉글뭉글한 멜로디가 좋았는데... 감기 시럽에서 달캉하면서도 씁쓸한 그 뒷 여운이 떨어진 거 같아요. 그래도 jet만의 멜로디가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흐흐 좀 더 들으면 좋아지겠죠 :) ..
드디어 소니의 브라비아 두번째 광고가 공개 되었다. 나온지는 조금 됐는데 상각난김에... 무지 고전적인 클래식과의 조화가 참 묘하다. 잘 맞는 듯 하면서도 안 맞는 촌스러운 느낌도 받긴 했는데 크... 색 정말 아름답다. 소니의 이미지와 소니와 결부된 디자인적 이미지가 달리 좋은게 아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삼성과 소니를 보고있자면 국산품 애용과, 서비스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훨씬 우위에 있지만 삼성의 제품과 그 로고타잎을 보자면... 구매욕이 똑~ 떨어진다. 삼성의 CI도 나쁜 축에 속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오늘은 왠지~ 마음에 들지않는데 삼성이 엠피쓰리 업계에 뛰어들어 성공을 하고 하이엔드 급 이어폰을 출시했는데 성능과 가격대가 좋았음에도 그놈에 로고가 뭔지 하이엔드와는 안맞는다고 하고 구매를..
이번 겨울이 시대된다. 정확히 말하면 내년 봄까지인데, 아우~ 트레일러만 봐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영화가 있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최상의 케스팅에 눈돌아가는 영화가 있으니 와 입니다. 는 들어보셨어도 은 처음이실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이미지 는 잘 알려져서 많은 소개와 영화팬들의 심장을 죄고있는 영화인데 그만큼 많은 블로그에 오르내렸지요. 를 리메이크 해서 제작되는 영화입니다. 동양에서 이만한 느와르가 있을까요. 배우 "짱짱하고" "스토리좋고" 아무튼 이례로 가장 좋았던 영화입니다. 때문에 를 요전에 다시 봤는데 음악까지 잘 어울리더군요. 그래서 더욱 의 행보가 궁금한데요. 이미 스타트를 찍은 미국에서 아주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도 드디어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을까 싶은데, 미국의 당당한..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다녀왔습니다. 건축과 큰 관련이 있는줄 알았는데 뭐 뮤지엄이 우리나라에서는 낯 선 건축재료인 종이로 만들어 졌다는 것 이외에는 큰 특징이 없더군요. 그래도. 그 우람한 기둥이 종이라는 사실과 넓은 실내에 들어와서는 놀랐습니다. 버티고 있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브랜드를 밝히다 展" 입니다. 별다른 정보롸 소개없이 갔던 전시였는데 디자인과 아트의 조합이 새로웠습니다. 디자인 공부한답시고 이것 저것 끄적이다보면 "네 맘대로 할꺼면 예술해, 넌 디자이너야!"라는 말과 맞닥 들이게 되곤했죠. 예술과 디자인이라... 어쩌면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정답이 없듯 예술에도 그러하니까요.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이너가 30여개의 브랜드를 ..
티스토리를 사용하다가 신기한 점을 발견 했다. 즉, 테터툴즈에 관련된 이야기 인데 학교에서 짬나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블로깅을 집에서 파이어 폭스를 이용하는데 인터넷 익스프롤러와 다른 점을 발견했다. 뭐 브라우저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점'이 있다는게 당연하지만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이 아닌 업로드 창의 문제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믄 파이어 폭스에서는 중복선택을 해서 파일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플래쉬 플레이어 때문인지 몰라도 업로드가 되고있는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 반면 인터넷 익스프롤러에서는 중복선택을 하여 업로드가 가능하다. 파이어 폭스와 인터넷 익스프롤러를 모두 사용해서 업로드하다보면 업로드의 파일 불러오는 창도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일 찾는 창도 인터넷 익스프롤..
뭘해도 과제생각이다. 그렇다고 괴롭지는 않다. 수도꼭지 열어 놓듯 술술 풀리는 프로젝트가 있는가 하면 이번에 중간고사로 매력있는 주제를 받았다. 어서 구체화 시켜야 하는데.. 한국영화 '여섯개의 시선' 영화 사이트 제작 최대한 이미지를 적게 넣는게 포인트이다. 원래의 취지는 영화속의 소스를 뽑아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지만 영화사이트가 없는 영화의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일단, 교수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과목인 만큼 까다롭고 짜증난다. 자신과 조원(2인 1조)를 사진을 주제로 표현하는 웹 사이트 제작 아까 이야기한 물흐르듯 풀리는 프로젝트이다. 그래픽적 요소를 중시하는 과목이라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는데 원하는 스타일로 잘 나와주고 있어서 재미있다. 주제를 생활의 발견으로 잡았는데 딱딱한 목적을 그..
내가 해온 게임에 대해서 얘기할까 한다. 나는 내 또래의 숫한 남성들에 비해 게임 스토리가 적으면 적다고 말 할 수 있다. 파랜드 택틱스로 내 게임역사는 시작됬다. 디아블로, 리니지, 라그나로크, 그라나도 에스파다. 이외에도 깐죽거린 게임들이 많지만 머리에 스쳐지나간 녀석들만 적었다. 정말 적지 않나? 리니지나 디아블로라는 녀석을 정말 오래한 것같다. 사실 게임뭐 했다고 줄줄이 늘어놓으려고 시작한게 아니고 요즘 그라나도 에스파다 OST를 듣는데 빠져있다. 게임 OST에 처음 빠진건 리니지-리니지 원을 말한다.-이다. 초기의 몇 비트?짜리 음악이 아니고 새로 리뉴얼 해서 오케스트라를 이용해서 걸죽한 음악을 만들었지. 내가 알기론 거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이러니 리니지를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리..
새벽부터 정오를 바라보는 이 시간까지 안자고 영화봤다. 분명 또 졸겠지 했건만 눈는 말똥말똥하다. 서핑하다가 스친 영화제목에 뭘 볼까 어둠의 루트 서비스에 접속만 해놓고 있던 와중에 이거다 싶어서 바로 봤다. 자막이 다소 아쉬웠지만 전달에는 무리가 없었다.(다행) 영화가 탄력받아 달리기 시작할 즈음 머리를 스치는 장면들. 한번 봤던 영화이다. 그럼에도 생각나지 않는 줄거리.. 숀 코네리(윌리엄 포레스터 역)만의 연기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오래 묵은 연탄과 같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롭 브라운(자말 월레스 역)는 처음 보는 얼굴이었는데 잘 해주었고 그 둘의 만남이 어렴풋 하게 떠올라 예상은 했지만 영화의 마지막은 진정으로 멋지다 말 할 수 있겠다. 한 때는 숀 코네리같은 스승이 나에겐 왜 없을까라..
학교와 안양시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하나있는데 학교 갤러리에서 죽창 뭐 만들더니 어제인가 오픈했던 것 같아 하교길에 들렀다. 마침 카메라가 있어서 대충 찍었는데, 지금 후회중이다. 너무 흔들려서 -_ -;하고있는 프로젝트는 dna: design_network_asia 2006 차세대 미술디자인 대안교육을 위한 잠정적 연합대학, 아시아권 교육네트워크 허브, 아시아 외곽 도시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시디자인프로젝트! 라고 소개하고 있다. 학교에서 지원해서 일본, 중국등의 학생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으로 홈스테이중이라고 하는데 일본녀석들 포스가 대단하다고 한다. 뭐 여러가지 도시디자인에서 부터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울러서 다루는 워크샵, 전시, 투어, 초청강연까지 다체롭게 보여지는 행사같..
어둠으 루트로 영화를 보거나, 흥미로운 영화가 있는데 정보를 모든다면 어떤 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나요? 여러 사이트들이 있지만 저는 씨네서울을 99.8%정도로 비중이 높고 가장 신뢰하는데요. 파이어폭스로 접속하하면 불편하거나, 직관적이지 못한 정보설계로 메뉴와 컨텐츠의 네비게이션에 문제가 있었지만, 정보의 질이나 양은 타 사이트 보다 많은 편이어서 자주 사용했죠. 요전에 과제 때문에 들렀는데 씨네서울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었더군요. 단촐해지고 메인페이지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더 영화 사이트 다워진 느낌입니다. 전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국내/외 박스오피스나 현재 개봉작등 극장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쪽으로 포커스를 맞춘 것 같습니다. 회사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많은 광고와 구글광고를 넣어서..